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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목표 초과달성

종합 금33, 은28, 동18개

  • 웹출고시간2015.05.25 15:33:45
  • 최종수정2015.05.25 15:33:45

정영민(3관왕)선수의 3관왕 시상식 후 김병우 충북교육감과 송유빈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5월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충북선수단은 지난해 성적(금 23, 은 29, 동 22)보다 많은 '금 33, 은 28, 동 18'을 따내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 22일 대회 최종일 서귀포생활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실내조정 50m 시각경기에서 이민주(청주맹학교)와 최형락(청주맹학교)이 금메달 추가를 시작으로 50m지적경기 단체전에서도 남윤환(충주탄금중)과 ·엄소영(충주중원중)이 금메달을 보탰고, 육상 황정화(충주성심)가 청각 남중 800m에서 2분53초78을 기록,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메달풍년을 이뤄냈다.

육상 청각장애 고등부 800m 김현(남)과 김연주(여)은 은메달을 추가했고 지적장애 6인제 입식배구 제천청암학교는 최강의 전력을 보유한 대전에 분전했으나 0대3으로 아깝게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조정 김용학(충주중원중)과 정구환(체천청암)은 500m 지적(중) 경기에서, 김선태(청주혜원)와 김은희(숭덕학교)는 1천m 지적(고)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단체전 골볼과 지적축구(연합팀)도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당초 목표보다 초과달성한 배경에는 지난 4월 개최된 44회 충북소년체전에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참여유도를 통한 신인발굴'이 커다란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이상민(보치아 뇌성마비)이 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보치아경기에서 볼을 굴리고 있다.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송유빈 사무처장은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도교육청의 관심으로 역대 최고성과를 이뤘다" 며 "앞으로 교육청과 업무협의를 통해 장애학생체육활동을 추진해 보다 많은 장애학생들이 마음껏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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