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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경영 인증' 도내에선 깜깜

2011년부터 전국 72개 기업 참여
충북은 인증받은 기관·기업 '0곳'

  • 웹출고시간2014.05.20 15:38:36
  • 최종수정2014.05.20 15:38:36
기상이변에 따른 기업의 경제적 피해가 늘면서 '날씨경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인증제도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상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12월까지 기상청으로부터 '날씨경영 인증'을 받은 기업·기관은 전국적으로 72곳이다.

그러나 충북은 이와 관련된 인증을 받은 기관과 기업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경영을 회사 경영에 적용, 막대한 이익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 있어 충북도내 기업과 기관들도 적극적인 제도 활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날씨경영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는 기업으로는 ㈜천안논산고속도로가 고속도로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제공해 안전 운전에 도움을 줘 사고율 감소에 따른 경제적 이익이 3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30일까지 '날씨경영 인증'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날씨경영 인증 누리집(wcert.km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한국기상산업진흥원(070-8675-9244, 9275)으로 하면 된다.

/ 이명숙시민기자

날씨경영 인증

지구온난화와 같은 갑작스런 기온 변화 등 기상재해로 인한 기업의 경제적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인증을 받은 기관·기업은 기상정보를 활용해 제품·서비스의 품질경쟁력, 기술, 마케팅 등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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