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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친환경 농·축산 농가 지원

687농가 대상 5억1천900만원
축산농가에도 6억여원 지원

  • 웹출고시간2013.03.04 11:07: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이 경쟁력 높은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과 농가 육성을 위해 11억원을 지원한다.

군은 유기농산물 등 인증이 어려운 친환경 농산물 확충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활성화 사업 대상 농가 160곳에 2억8천만원, 친환경 벼 병해충 예방자재지원 사업 대상농가 527곳에 2억3천900만원 등 총 687농가를 대상으로 5억1천900만원을 지원한다.

두 사업에서 지원받는 농가는 농촌진흥청에서 친환경유기농자재로 목록공시 된 제품을 구입해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주요 품목으로는 유기질비뇨, 미생물제재, 병충해 예방자재 등이 있다.

군은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사양관리, 품질고급화, 가축질병예방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 6억원을 지원한다.

친환경축산 시설·장비 보급사업은 한·미 FTA 타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업 경쟁력 제고와 축산물 전면 수입개방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친환경축산 시설·장비는 스탄존, 냉각기, 사료자동급여기 등 30여 종이며, 축종별 사육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설·장비 지원이 이뤄지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상 농가는 관내 축산업등록농가 중 각각 한우육우 30마리, 돼지 500마리, 닭 1만 마리, 오리 5천마리 이상으로, 적격심사를 거쳐 179농가가 최종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군은 축산농가 가축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군비 4천만원을 들여 축사 대형 환풍기 200대를 설치함으로써 여름철 혹서기 고온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축산물 생산에 필요한 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확대해 일반 농산물과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되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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