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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오는 11일 홈개막 두산 2차전에서 볼 수 있을 듯

한화, 10~12일까지 두산과 3차전
청주시, 2천만원 들여 복토, 방수시트 설치…비 소식 있지만 경기 가능할 듯

  • 웹출고시간2012.04.09 17:13: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화이글스 박찬호가 오는 11일 청주야구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10일 오후 6시30분 청주구장에서 벌어지는 두산과의 홈 개막전에 당초 박찬호 카드를 접고 양 훈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두산과는 오는 12일까지 3차전을 벌인다.

한화는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2연패를 당한 상황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박찬호를 홈 첫 경기에 내보내는 것은 가뜩이나 심적부담을 느끼고 있는 박찬호의 심리상태로 볼 때 이득 될 게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국 복귀 이후 신고식을 제대로 치러야 하는 책임감 때문에 어깨가 무거운 박찬호에게 팬 서비스, 흥행을 위해 출전시키는 것은 실리를 놓칠 수 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그러나 두산과의 2차전에는 박찬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날씨다. 10일 낮부터 11일 오전까지 1~4mm의 비가 예보돼 있다. 지난달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도 6mm정도의 비에 경기가 취소됐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부랴부랴 보완대책을 마련했다.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물기를 머금는 흙으로 복토를 하고 방수시트도 마련했다. 이 정도 조치면 어느 정도의 비에도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게 한화측의 설명이다.

올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잡은 한화는 대전구장 리모델링 공사로 4월 한 달간 청주구장을 임시 홈으로 사용한다.

한편 박찬호는 지난 시범경기에서 2차례 등판해 8⅓이닝 동안 16안타 12실점으로 평균 자책점 12.96를 기록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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