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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15 09:37: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3년차 투수 문성현(21)이 불법 도박 사이트 브로커로부터 경기 조작에 참여해 달라는 제안을 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15일 현재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기 조작과 관련해 자체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넥센 관계자는 "경기 조작과 관련해 문성현의 이름이 거론돼 구단에서 지난 13~14일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며 "확인 결과 문성현이 경기조작과 관련해 가담 제의를 받았지만 절대로 응하지 않았다. 구단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문성현은 지난 2010년에 이같은 제의를 받았으나 브로커의 실체 또한 전혀 알지 못했고 보상 금액과 관련해서도 일체 들은 바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센 관계자는 "자진신고 개념이 아니다. 자진신고라는 것은 잘못이 있었을 때 성립되는 것이다. 문성현이 관련 사실을 구단에 보고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문성현의 이 같은 진술은 프로배구 승부조작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의 수사과정에서 13일 브로커로부터 서울 연고의 프로야구팀 투수들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각 구단 별로 자체조사를 하도록 지시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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