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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18 14:01: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사이드암 투수 김병현(33)을 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옵션 1억원 등 총액 16억원에 영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병현은 1999년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 보스턴 레드삭스, 콜로라도 로키스,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에서 9시즌 동안 394경기에 나서 54승60패, 86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선수 시절이던 2001년에는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섰다. 2004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두 번째로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올라 동양인 최초로 양대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해는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이글스에서 활동했다.

김병현 영입을 직접 지휘한 이장석 대표는 "2009년부터 김병현 선수를 영입하려고 노력했다"며 "절대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김병현 영입은 넥센을 더욱 강한 팀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의 주인공이기도 한 그의 실력과 경험이 우리 팀에 유·무형으로 나타나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병현은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 때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 넥센이 현대 지명권을 양도받았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체류 중인 김병현은 20일 귀국한 뒤 며칠 쉬고 나서 미국 애리조나에 차린 넥센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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