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고, 청룡기대회 출전권 획득

주말리그 막판 2연승 쾌거…세광고는 실패

  • 웹출고시간2011.07.20 17:28: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고가 고교야구 후반기 주말리그(인터리그) 막판 2경기를 승리하며 '66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겸 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청주고는 20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진흥고와 경기에서 완봉승한 선발 조태원의 완벽한 투구와 장단 10안타를 터트린 팀 타격으로 3대1 승리를 거뒀다.

조태원은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서 9이닝 동안 37명의 진흥고 타자를 맞이해 낙차 큰 투심과 예리한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상대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타격에서는 4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린 박종기와 2루타 2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친 김승현, 4타수 2안타의 남익주 등이 활약했다.

이로써 전날 청주구장에서 약체 전주고에게 8대1 콜드게임 승을 거둔 청주고는 4승2패를 기록, 남은 광주일고와 경기에서 지더라도 승수가 같은 세광고보다 실점이 적어 조 3위로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된다.

청주고는 전반기 주말리그에서도 조 2위로 북일고, 세광고와 함께 '65회 황금사자기 겸 전반기 왕중왕전'에 출전했었다.

또 21일 열리는 광주일고와 경기에서 승리하면 5승2패의 성적으로 조 2위가 돼 다음 달 14~2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개최되는 '45회 대통령배 대회' 출전권까지 얻게 된다.

반면 세광고는 이날 광주일고에게 2대8 뼈아픈 패배를 당해 대전고와 승수는 같지만 실점이 많아 아깝게 본선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66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겸 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서울 목동구장과 잠실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