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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6.26 20:41: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청주고가 '2011 고교야구 주말 인터리그'에서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청주고가 '2011 고교야구 주말 인터리그'에서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청주고는 25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조태원, 이종현의 계투와 장단 15안타를 터트린 타선에 힘입어 군상상고에 9-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청주고는 후반기 주말리그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선두권에 올랐다.
 
이 경기서 4회 2사 후부터 선발 조태원을 구원등판 한 이종현은 5와⅓이닝 동안 7안타를 내줬으나 2실점으로 선방해 승리투수가 됐다.
 
이종현은 지난 18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광주 동성고와의 경기서도 선발 이해수를 2회부터 구원 등판해 8이닝 1실점(6피안타)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된데 이어 2승째를 올렸다.
 
조태원은 3회까지 볼넷 1개만을 내주고 무안타로 호투했으나 4회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되면서 갑자기 제구력 난조를 보이는 바람에 마운드를 내려 왔다.
 
타격에서는 공격형 포수인 박세웅이 3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리며 4번타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또 지성준(5타수 3안타 1타점), 김승우(4타수 2안타 1타점), 박종기(3타수 2안타 2타점) 등의 타력이 폭발했다.
 
청주고는 2회말 선두 타자인 남익주의 볼넷과 지성준, 조대성, 김승우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3회 말 김승현의 볼넷과 박세웅의 좌중월 3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청주고는 다시 지성준, 조대성, 김승우의 연속 안타를 묶어 2점을 더 보태 4-0으로 앞섰다.
 
청주고는 4회초 선발 조태원이 갑작스러운 제구력 난조를 보여 4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청주고는 4회말 곧바로 1점을 보탠 뒤 6회 박세웅의 좌월 2루타 등 3안타를 몰아쳐 2점을 추가, 7-4로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세광고는 전남 화순고에 1-4로 아깝게 패했다.
 
세광고는 1회초 김병수, 윤정현의 안타와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1회말 번트 송구 실책과 몸에 맞는 볼 등으로 무사 만루의 위기에 처한 후 화순고 4번타자 김인환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6번 이종하에게 결승 2루타를 헌납한 뒤 8회 다시 1점을 빼앗겼다.
 
세광고는 이날 패배로 1승 2패를 기록해 남은 전주, 진흥, 효천고를 반드시 잡아야 할 입장이 됐다.

한편, 4차전 경기는 다음달 2일 군산경기장에서 청주고-화순고, 세광고-전주고의 경기로 펼쳐진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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