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4.03 17:21: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고가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라&중부리그' 충청권 대회에서 파죽의 2연승을 달렸다.

청주고는 3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충남 공주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조태원의 호투와 장단 9안타를 터트린 타격에 힘입어 4대3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청주고 선발 조태원은 이날 5와 1/3이닝 동안 빼어난 제구력과 낙차 큰 슬라이더를 무기로 단 1안타만을 내주며 호투해 승리를 견인했다.

청주고 3루수인 김승현은 5타수 4안타를 몰아치며 팀 타격을 이끌었다.

청주고는 1회초 신강철, 김승현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박종기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공주고는 1회말 연속 몸에 맞는 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3번 오석호가 삼진을 당하고, 2루에 있던 이양우 마저 주루사를 당하면서 초반 반격의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청주고 조태원의 구위에 눌려 단 1개의 안타도 치지 못하던 공주고는 6회말 1사후 1번 이양우가 첫 안타를 뽑으며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공주고는 안효범의 희생번트로 2사2루의 찬스를 잡은 뒤 3번 오석호의 중전안타로 1점을 추격한데 이어 2사 만루 찬스에서 몸에 맞는 볼과 볼넷으로 2점을 보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청주고는 7회초 신강철의 볼넷과 희생번트로 만든 2사 2루에서 3번 김승현이 우익수를 넘기는 3루타로 3-3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청주고는 8회초 선두타자인 박종기의 볼넷과 김승우의 좌전안타, 홍수호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공주고 투수 이요한의 폭투 때 3루 주자 박종기가 홈을 밟아 4-3 역전에 성공했다.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