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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 '12안타 폭발' 첫승

세광고, 천안 북일고와 투수전 끝 석패

  • 웹출고시간2011.03.27 19:56: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부터 전면 도입 된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라&중부리그' 충청권 대회에서 청주고와 천안 북일고가 나란히 1승씩을 올렸다.

청주고는 27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벌어진 충주 성심학교와의 1차전에서 선발 조태원과 김승우, 이혜수의 황금 계투와 5회까지 장단 12안타를 뿜어낸 막강 화력을 앞세워 12대0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청주고는 1회초 2사후 연속 볼넷으로 마든 만루찬스에서 박종기, 신강철, 정범, 홍수호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 등으로 대거 6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패를 갈랐다.

이어 2회초 청주고는 4번 박세웅의 좌전 안타를 시작으로 박종기, 신강철의 안타 등으로 4점을 보탰다.

앞서 벌어진 천안 북일고와 세광고의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 됐다.

북일고 선발 윤형배는 9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고, 5안타만을 허용하는 호투로 팀의 1대0 승리를 지켜냈다.

세광고 에이스 윤정현은 6회까지 5안타, 1실점의 빼어난 투구를 했으나 타격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을 기록했다.

북일고는 2회초 선두 타자인 심재윤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3루에서 9번 윤승렬이 천금 같은 내야 안타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한편, 충청권 고교 야구팀은 다음 달 3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청주-공주, 대전-세광, 충주성심-북일고의 2차전을 치르게 된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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