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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거장들, 충남에 多 모였다

'문화콘텐츠 해외 거장 교육' 천안 상명대서 26일까지
"미녀와 야수" 감독 등 참여

  • 웹출고시간2010.03.23 10:22: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애니매이션 해외 거장들이 충남에 모두 모였다. "2010문화콘텐츠 해외거장 초청 교육"이 상명대학교(천안캠퍼스) 한누리관에서 지난 23일 시작돼,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성공전략과 세계동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행사는 애니메이션의 선진화된 기술 및 해외 거장을 통해 그들의 노하우를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기회로 국내 애니메이션 관계 전문가와 전공 대학·대학원생들의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 함께 하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거장들은 <애니매트릭스>를 제작, 국내에도 많은 매니아 층을 보유한 '고이케 다케시(Takeshi Koike)' 감독과, 애니메이션의 명문 Cal-arts를 졸업하고 의 총감독을 비롯해 월트디즈니의 '미녀와 야수', 워너브라더스의 '스페이스 잼' 등 많은 애니메이션 작품에 참여한 미국의 '마이크 뉴엔(Mike Nguyen)' 감독, 이밖에 <마리이야기>로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한 '이성강' 감독, <아치와 씨팍>으로 제40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최우수상 수상으로 국내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준 '조범진' 감독이 참여한다.

교육 행사는 실무자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과 대학생 및 일반인이 함께 국내외 거장의 작품을 감상하며 이야기 할 수 있는 "거장의 밤", 그리고 세계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트렌드 및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공개세미나"로 구성되어 열린다.

충남도 유재룡 문화산업담당은 "세계 애니메이션의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의 거장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침체된 국내 극장용 애니메이션 시장이 다시 한번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며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 (사)한국애니메이션 예술인협회, 상명대학교 디지털영상미디어센터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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