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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18 20:55: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인사 나누는 김경문 감독과 이범호

올 시즌부터 소프트뱅크 호크스 유니폼을 입은 이범호(29)와 강타자 고쿠보 히로키(38)가 개막전에서 클린업 트리오를 구축한다.

일본 니시니폰신문은 18일 아키야마 코지 감독의 발언을 인용, 오는 20일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개막전에서 중심타선에 이범호와 고쿠보를 기용한다고 보도했다.

아키야마 감독은 "이범호는 마쓰나카 노부히코를 대신해 지명타자로 클린업 트리오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범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270(37타수 10안타)에 홈런 1개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코칭스태프는 이범호의 장타력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이어 아키야마 감독은 "고쿠보는 프리타격에서 상태가 좋았고, 시범경기 막판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2002년 이후 8년 만에 개막전 4번타자의 중책을 맡겼다.

고쿠보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0.125의 타율에 그쳤고, 홈런도 없었다. 하지만 아키야마 감독은 시범경기 후반에 타격감을 끌어올린 듯 한 모습을 보인 주장 고쿠보를 믿기로 했다. 마쓰나카가 지난 해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아 2군에서 개막전을 맞게 된 것도 이유 중의 하나였다.

일본 진출 첫 해부터 중책을 맡은 이범호와 8년 만에 4번 타자 자리에 선 고쿠보가 지난 해 퍼시픽리그 챔피언을 상대로 나란히 폭발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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