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2.2℃
  • 맑음강릉 16.4℃
  • 연무서울 13.6℃
  • 맑음충주 11.5℃
  • 맑음서산 10.6℃
  • 맑음청주 12.2℃
  • 맑음대전 13.1℃
  • 맑음추풍령 14.6℃
  • 맑음대구 14.2℃
  • 맑음울산 16.3℃
  • 맑음광주 11.8℃
  • 맑음부산 17.8℃
  • 맑음고창 8.8℃
  • 맑음홍성(예) 12.6℃
  • 맑음제주 13.8℃
  • 구름많음고산 13.3℃
  • 맑음강화 11.6℃
  • 맑음제천 11.0℃
  • 맑음보은 10.5℃
  • 맑음천안 11.8℃
  • 구름조금보령 10.1℃
  • 맑음부여 10.0℃
  • 맑음금산 10.7℃
  • 맑음강진군 12.5℃
  • 맑음경주시 14.4℃
  • 맑음거제 15.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10.13 15:36:45
  • 최종수정2015.10.13 15:34:23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야심 차게 내놓은 무상급식중재안에 충북도교육청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정치공학적 시각에서 보면, 새누리당 안에서도 '헛발질'이란 비판이 나올만한 내용이다.

충북도의회는 13일 오전 '무상급식 타결을 위한 중재안'이라고 이름 붙인 절충안을 발표했다. 도의회는 이 카드를 최근 한 달간 고심 끝에 내놓았다.

중재안에 따르면 식품비 514억원(무상급식비 총액 914억원=인건비 329억원+운영비 71억원+식품비 514억원) 중 배려계층 식품비 196억원을 제외한 일반대상 식품비 318억원과 급식운영비 중 인건비를 제외한 연료비·소모품비 등 순수운영비 71억원을 도가 교육청에 넘겨주라고 돼있다.

식품비 가운데 도는 389억원을 도에 지원하고, 나머지 125억원은 교육청이 부담하라는 것이다.

도가 식품비를 조정하자며 내놓은 '70% 지원안'을 기준으로 하면 98억원 결손이 발생하는데, 98억원중 충북도는 30억원만 더 부담하면 된다는 것이 도의회의 중재안의 핵심이다.

결국 식품비의 70%만 지원하겠다고 공개선언하며 배수진을 쳤던 충북도는 분담률을 5.7%p(70.0%→75.7%)만 더 떠안게 되는 셈이다.

이 중재안을 받아든 도교육청은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30억원을 더 얹어주는 것으로 협상을 마무리하자는 건 충북도가 언론에 슬쩍 흘렸던 여러가지 안 중 하나였다"며 "도의회가 중재안을 내놓은 게 결국 충북도의 손을 들어주는 꼴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도의회 중재안이 아니라, 도청안(案)을 내놓은 것"이라며 "통계자료도 없는 배려계층이란 용어를 중재안에 넣은 게 도청안이라고 보는 결정적 근거"라고 평가절하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식품비 분담률을 지자체(도+11개 시·군) 70%, 교육청 30%로 나누는 걸 기초로 하는 두 가지 의견을 의회에 제출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을 아시아 최고 바이오 혁신 허브로"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