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 관악부는 '21회 춘천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고등부 대회는 지난 22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으며 16개 팀이 참가했다. 청주농고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출전했다. 청주농고 관악부는 최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4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참가한 대회에서 모두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방과 후, 여름방학을 활용해 연주기량 향상에 힘을 쏟은 결과다. 악장인 윤시황(3학년) 학생은 "올여름 유독 무더운 날씨가 이어져 연습이 많이 힘들었지만, 음악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꼈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의 한 저수지에 빠진 차량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음성군 원남면의 한 저수지에서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수색 중 차 앞좌석에 숨져 있던 A(55)씨를 발견하고 차량을 물 밖으로 꺼냈다. 음성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3월10일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양한 A씨를 부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역대 최소 출전 인원으로 최고 성적을 거둔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국민감사 메달'이 전달됐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2일 서울 일원에서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모든 선수와 지도자에게 국민감사 메달을 전달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한 당신, 우리 모두의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대통령실은 이날 행사는 열정과 패기, 투혼과 헌신으로 세계 무대에서 K스포츠의 위상을 높인 선수와 지도자는 물론이고, 파리올림픽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합심한 모든 국민과 함께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선수 가족과 지도자들, 경기단체 관계자들,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직원들, 파리 현지에서 선수단을 위해 한식 도시락을 만든 조리사들, 운동 생리학·역학과 스포츠 심리 연구를 토대로 국가대표를 지원한 한국스포츠과학원 연구원들, 파리올림픽 안전지원단으로 투입돼 현지 합동 순찰에 나섰던 경찰관들도 함께했다. 김민종(유도), 김우민(수영), 김우진(양궁), 박혜정(역도), 박태준(태권도), 성승민(근대5종), 신은철(스포츠클라이밍), 안세영(배드민턴), 이한빛(레슬링), 임애지(복싱), 임종훈(탁구) 등 파리올
[충북일보]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충북도가 삐걱거리고 있다. 충북도정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다. 핵심 현안이 차질을 빚는데다 산하기관장의 비위 연루 의혹마저 터진 탓이다.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정책이나 사업에 치중한 탓도 있다. 최근 들어 충북이 공들인 현안 사업들이 줄줄이 정부 공모에서 탈락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도정 역량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도 김 지사는 현안 해결에 힘을 쏟는 것 같지 않다. 그다지 시급하지 않은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충북도정은 내가 하고 싶은 걸 한다고 완성되는 게 아니다. 도민의 마음과 눈높이에 반응해야 한다. 도민과 한편이 돼 도민이 원하는 걸 해야 한다. 그래야 민심을 얻을 수 있다. 한쪽으로 크게 치우친 추상적 정책은 지양해야 한다. 대신 구체적인 외연을 확장해 균형을 잡는 방향을 지향해야 한다. 변화의 방향은 언제나 도민 눈높이와 민심이어야 한다. 현 정부가 국민 눈높이와 민심에 역행해 어떤 참변을 당했는지 반면교사 해야 한다. 일단 4·10총선에 참패한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김 지사는 충북도민 눈높이에 맞추고 민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문제가 있는 것 같으면 애초
충북경찰청 ◇총경 전보 △노광식 홍보담당관 △박희규 치안정보과장 △김항년 형사기동대장 △김기영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동기 112치안종합상황팀장 △노형섭〃△ 이민수〃△김용원 여성청소년과장 △오용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윤치원〃△이두한〃△이진우〃△이진호〃△천현길〃△임경호〃△윤원섭 경비과장 △박희규 치안정보과장 △이상엽 수사과장 △변재철 청주상당서장 △김태경 제천경찰서장 △곽동주 단양경찰서장 △신의철 옥천경찰서장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생들의 의료서비스 거점 역할을 수행 할 세종학생건강센터가 22일 개소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학생건강센터는 도담동 해피라움(7차) 건물 4층에 총면적 163.78㎡(약 49평) 규모로 사무실, 개인상담실, 건강체험실, 교육실 등 시설을 고루 갖췄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소아청소년건강 분야 전문가인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으며, 부센터장, 건강전문요원 등 총 4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제1형 당뇨병과 같은 난치성질환이나 비만, 척추 측만증 등 여러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방문 상담, 질환별 건강지원 프로그램, 마음 건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원장 등 내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학생건강센터가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끄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학생건강센터가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미
[충북일보] 청주시 공직사회 안팎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를 향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시장이 해야될 일들을 왜 도지사가 하려고 하냐"는 목소리가 주를 이룬다. 사정을 잘 모르는 이가 언뜻 보기에는 김 지사가 청주시의 각종 사업이나 인프라 구축을 밀어주는 모양로도 비칠지 모르지만, 시 공직사회 안팎의 시선은 다르다. 이범석 청주시장의 권한을 김 지사가 침범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대현지하상가 활용 논란이다. 청주시는 공실이 된 성안길 대현지하상가를 청년문화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예산도 편성하고 현재 진행되는 설계용역만 끝나면 곧바로 리모델링에 들어갈 계획인데 이를 김 지사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김 지사가 이곳을 자신의 복안대로 리모델링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사태가 불거졌다. 현재 대현지하상가 위의 차도를 서울 광화문 앞마당처럼 공원으로 만들고 기존 차도를 지하상가 아래로 묻거나 지하상가를 주차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김 지사의 생각이다. 청년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하던 시는 이같은 김 지사의 돌발행동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 큰 문제는 이 대현지하상가에 대한 운영권한은 전적으로 시에 있는데, 최근 도 산하 기관
[충북일보]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자인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 내에 소규모 음식점과 모노레일 설치가 가능해졌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시설의 음식점 변경 허용과 입지 가능한 공익시설을 추가로 명시한 '상수원관리규칙 개정안'을 오는 23일 공포한다. 개정안이 공포 후 시행되면 청남대 내에 150㎡ 이하 규모의 음식점 설치가 가능해진다. 교통약자 등의 청남대 관람에 도움을 줄 모노레일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앞서 1980년 대청댐 건설에 따른 수질 보전과 1983년 준공된 청남대 보안을 이유로 이 일대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돼 왔다. 이후 2003년 청남대 관리권이 충북도로 이관되고 민간에 개방됐지만 기존 규제는 그대로 적용돼 식당·카페 등 편의시설 설치가 불가했다. 하루 평균 2천200여 명에 이르는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181만5천㎡(55만평) 규모의 넓은 부지를 장시간 도보로 관람하면서 간단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시설조차 없어 불만이 많았다. 도는 이번 규제 완화 조처가 관람객의 불편 해소와 함께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시설 설치와 신고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께부터 김밥, 샌드위치 등
[충북일보] 자작나무와 자일리톨로 알려진 나라, 캐릭터 '무민'이 태어난 핀란드가 '스타트업(신생 창업기업)의 천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핀란드 헬싱키에서는 매년 11월 30일과 12월 1일 2일간 세계 4대 스타트업 축제 '슬러시(SLUSH)'가 개최된다. 슬러시에 참가하려면 참가비(올해 기준 스타트업 395유로·투자자 1천95유로)를 내야 하는데 지난해에만 전 세계 1만3천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인구 550만 명, 면적 33만8천㎢로 인구 밀도가 매우 낮은 나라인 핀란드가 '스타트업 천국'으로 성장한 것은 대학, 기업, 정부 간 벽을 허물고 협력하고 연대하는 힘에 있었다. 스타트업이 활성화된 원동력은 글로벌 혁신 허브로 자리 잡은 알토대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토대는 핀란드 에스포에 있는 다학제적 연구 중심의 대학으로, 2010년 헬싱키 공과대학교, 헬싱키 경제대학교, 헬싱키 예술디자인대학교가 합병하며 설립됐다. 알토대는 교육과 연구에서 혁신과 창의성을 강조했는데 기술, 경제, 예술, 디자인 분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알토대 디자인팩토리랩(Design Factory Lab·DF Lab)과 스타트업사우나는
[충북일보] 온라인 뱅킹이 상용화되면서 충북 지역 은행 ATM(현금자동지급기)이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국내 은행 지점·영업소·ATM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철수한 도내 ATM은 354대로 파악됐다. 연간 약 50대 이상이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ATM이 사라지는 이유는 은행원과 청원경찰 등 기기 관리 운영 인력이 부족해지고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탓이다. 여기에 모바일 뱅킹 보급과 입·출금 수수료 면책 등으로 ATM으로 인한 수익 창출은 줄고 있는 추세다. 지점을 폐쇄하거나 운영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점보다 규모가 작은 출장소로 전환하는 사례도 적잖게 발생하고 있다. 같은 기간 도내 폐쇄된 지점은 12곳이었고, 지점에서 출장소로 전환된 곳은 21곳으로 전국에서 5번째로 많았다. 이에 대해 현금 사용을 선호하는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 사이에선 은행과 ATM이 사라져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은 여전히 ATM이나 은행 창구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청주의
[충북일보] 올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10명 가운데 8명은 재수 이상인 'N수생'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국 39개 의대 가운데 높은 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N수생 비율은 수도권 의대보다 비수도권 의대가 더 높았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학년도 39개 대학 의대 신입생 현황'을 보면 충북대 의예과 1학년 49명 가운데 39명(79.6%)은 모집 당시 재수 이상 졸업생인 N수생이었다. 모집 당시 고3 학생은 9명(18.4%), 나머지 1명(2.0%)은 기타(검정고시 등 구분이 어려운 경우)에 해당됐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43명 가운데 30명(69.8%)이 'N수생'이었고 13명(30.2%)이 고3 학생이었다. 충북대 다음으로 N수생 비율이 높은 대학은 △이화여대(78.9%) △계명대(76.5%) △고신대(72.2%) △연세대 미래캠퍼스(71.4%) △영남대(70.9%) 순으로 분석됐다. N수생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대(20.7%)였다. 성균관대(21.4%)로 서울대 다음으로 N수생 비율이 낮았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의대로 살펴보면 수
[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 저녁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린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무덥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6도 등 23~2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2도·청주 33도 등 31~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4~25일은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기온은 21~26도 낮 기온은 31~34도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재창립 추진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재건에 성공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신철영 청주경실련 재창립준비위원장이 최근 사의를 밝혔고, 오는 27일 예정된 중앙경실련 상임집행위원회에서 재창립 승인여부가 아니라 안건 논의 수준으로 다뤄질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충북청주 경실련은 지난 2020년 성희롱 의혹과 이로 인한 조직 내 갈등으로 인해 중앙경실련에 의해 사고지부로 지정된 후 4년간 폐쇄됐다. 이후 성희롱 사건과 부당 해고 관련 재판이 진행됐고 법정 공방 끝에 지난 3월 부당 해고 불인정, 성희롱 사건 위자료 지급 등의 대법원 판결이 확정됐다. 재판이 마무리되면서 청주경실련 재건 움직임이 일었고 최근 발기인 대회를 비롯해 재건 절차에 착수했지만 전·현 임원 간 갈등, 지역사회의 반발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먼저 충북청주 경실련 공동대표·집행위원장 등을 지낸 전 임원단의 반발이 거세다. 이들은 지난 1일 '청주경실련의 올바른 재창립을 바란다'는 성명을 내고 "성희롱 사건 발생 당시 주요 직책을 맡았던 이들이 발기인 대회를 준비·추진했고, 재창립 준비위 주요 직책을 맡았다"며 "재창립 발기인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2일 류명애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과 주무관과 유혜영 충주혜성학교 주무관 등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우수 2명, 장려 4명)을 시상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각급 기관(학교)에서 제출한 사례 중심으로 △국민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 △발표완성도 등 5개 항목이 평가 기준이며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최우수' 부문은 기준 점수(95점 이상) 미달로 선발하지 않았다. 류명애 주무관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학교군 지정으로 통학시간을 줄이고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여 '우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유혜영 주무관은 학교 오수정화조 노후화 상황에서 지자체와 협업해 설계를 변경해 오수정화조 직관 연결로 약 1억 1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우수' 부문에 선정됐다. 이성숙 목도나루학교 행정실장, 이한진 제천제일고등학교 주무관, 이호철 금천중학교 행정실장, 정희영 충북도교육청 주무관은 '장려' 부문에 선정됐다. 이성숙 행정실장은 지자체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노후 배수로를 정비하고 절임배추 재활용 소금을 지원받아 운동장에 살포해 예산을 절감했다. 이한진 주
[충북일보] 연합뉴스와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4 중부내륙 발전 포럼'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청주 오송 C&V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개발정책 소외에 따른 수도권과 불균형 등으로 위기를 맞은 중부내륙지역의 연계 협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호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중부내륙 시대의 개막과 발전 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충북 및 중부내륙(8개 시·도, 27개 시·군·구)지역의 특성과 현안 과제를 짚어보고 전략별 육성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마강래(중앙대 교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을 좌장으로 육동일(충남대 명예교수) 세종시 지방시대위원장, 송인헌(괴산군수)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이호식(전 한국물환경학회 회장) 한국교통대 교수, 허태성(공항 전문가) 유신코퍼레이션 부사장이 분야별 발전 전략을 제안하며 토론을 펼친다. 포럼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 중부내륙권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과 시장·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