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 대청호 일대에 길이 7cm 이상의 쏘가리 치어 3천300여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 현장에는 안남인 축산과장 등 시 관계자들과 남일현 청주시의원, 청주문의자율관리공동체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류는 지난 6월 뱀장어 방류에 이은 두 번째 작업이다. 내수면어업(하천·호수 등에서 동식물을 양식·채취하는 사업)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한 쏘가리들이 성장해서 2~3년 후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족자원 증식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6월부터 대청호와 달천 일대에 뱀장어와 쏘가리 1만2천000여마리를 방류했으며, 9월 말에는 대청호에 동자개를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2일 현장 중심의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한 역동적 조달 시장 조성을 위해 '조달현장혁신과'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신설된 조달현장혁신과는 지난 21일까지 한시적(6개월)으로 운영하기로 한 자율기구였으나, 체계적인 간담회 관리와 공공조달길잡이 도입효과 등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운영기간을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연장하게 됐다. 조달청에 따르면 조달현장혁신과는 7만여 수요기관과 57만여 조달기업이 맞닿아 있는 정책 현장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해 정부 조달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설됐다. 그 결과, 8월 기준 36여 차례의 현장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559건의 과제 중 481건이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상반기에 해결한 302건의 과제는 기업에게 개선 사항·지원 정책이 상세히 설명됐다. 조달현장혁신과의 핵심 운영 사업인 '공공조달길잡이'도 초보기업의 성장 나침반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공공조달길잡이는 본청과 전국 11개 지방청에 34명의 전문길잡이를 배치해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달기업 등록부터 해외수출유망기업지정까지 각 단계
[충북일보] 식품의약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초가을이 시작되는 9월까지 식중독 감염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2023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7~9월 식중독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는 359건으로 환자 수는 8천789명이다. 코로나유행시기인 2020~2022년과 비교해 평균 발생 건수는 약 1.5배, 환자 건수는 2배 이상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만큼 다시 증가했다. 지역별 식중독 환자 수를 살펴보면 충북이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지역별 인구수를 감안한 인구 100만 명 당 식중독 환자 수는 광주광역시가 63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도 330명, 충북도 326명 순이다. 식중독 발생 유형을 살펴보면 기간별로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인 7~9월 121건이 발생하며 전체 발생 비중의 33.7%를 차지했다. 특히 9월에 43건(환자 수 1천509건)으로 집중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폭염이 지속되는 7~8월은 보관 온도 등에 유의하지만 9월 상온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지난 20일 오송 C&V센터에서 도내 중소기업 신규판로 개척을 위한 '2024년 충북도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구매상담회를 비롯해 유통판로 역량강화 교육, 품평회 등 다각적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현대홈쇼핑, 쿠팡, 롯데면세점 등 국내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소속 MD 31명과 중소기업 6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오전은 품평회로 참가 제품에 대한 코칭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1대 1 매칭 구매상담회가 이뤄졌다. 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 참가 기업의 품목은 식품·뷰티·생활용품 등으로 구매상담 516억 원, 계약추진 41억8천800만 원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바이어들이 충북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발굴해 매출액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충주시에 본사를 둔 2차전지용 분리막 제조기업 더블유씨피(WCP)가 프리미엄 고내열 분리막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배터리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WCP 관계자는 "200도의 고온에서도 그 형상을 유지하면서, 최고 300도까지 견딜 수 있는 프리미엄 고내열 분리막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 적용 가능하도록 대형 배터리셀 업체와 활발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고내열 분리막이 실제 배터리에 적용될 경우 열폭주 위험을 낮춰 배터리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리막은 양극재·음극재·전해질과 함께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핵심 요소 중 하나다. 배터리 안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고도의 기술력을 요한다. WCP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에 최적화된 분리막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존 배터리에 비해 46파이 배터리는 용량이 커진만큼 함침성을 개선한 고함침성 분리막을 개발하고 있다. WCP는 "고함침성 분리막은 WCP의 고유 기술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배터리 셀 제조과정에서 주입된 전해액이 내부에 잘 스며들 수 있게 함으로써 기존 배터리보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내 대표적 여행지 단양군에서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과 관리를 위해 식품 안전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오는 30일까지 식품 안전 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하나로마트 등 농협 유통사업장에 대한 5대 중대 위반 사항 점검을 강화한다. 점검 사항은 △원산지 허위표시 △소비기한 임의 연장·변조 △썩거나 상한 식품 진열·판매 △질병 예방 및 과대광고 표시 △음식물 재사용 등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날씨가 무더워짐에 따라 식품안전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추석을 맞아 농협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우리 농·축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최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정석 조합원에게 22일 영농자재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건조기로부터 발생된 화재로 영농창고와 자재가 전소되는 사고를 당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상심이 크시겠지만 이번 지원이 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피해를 극복하고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K-스마트 등대 팩토리' 선진 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를 방문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22일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이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화장품 제조기업 ㈜코스메카코리아를 방문해 업계 최고수준의 스마트공장을 직접 경험하고, K-뷰티 글로벌 성공 사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3대 화장품 ODM 제조기업으로 국내 최초 3중 기능성 BB그림을 개발해 글로벌 열풍을 선도한 유화 메이크업 강자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 ㈜코스메카코리아는 'K-스마트 등대 팩토리' 정부사업에 선정되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첨단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화장품 제조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날 오영주 장관은 스마트 생산 공정과 실시간 공정관리가 가능한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등 ㈜코스메카코리아의 스마트 공장을 돌아보고, 임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현장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 사항, 글로벌 진출 사례 등을 논의했다. 조임래 대표는 "중견기업도 스마트공장 구축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마중물 역할을 하
[충북일보] 청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전문 앙상블 '메타노이아 앙상블(대표 김관남)'이 23일 오후 7시 30분 AG아트홀에서 2회 정기연주회 'Colorful Journey of Melodies(컬러풀 저니 오브 멜로디스·사진)'를 연다. 메타노이아 앙상블은 2023년 활동을 시작해 2024년 정식 창단했다. 대표이자 클라리넷 주자인 김관남, 비올라 김금남(리더), 작곡가 서영준(기획·실장)을 중심으로 바순 김채은, 피아노 박에리사로 구성돼 있다. 지난 1년 반 동안 초청 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기획 연주회 등 50회 이상의 공연을 열며 지역의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해왔다. 관객들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소외 계층에 전액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크게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드보르작의 현악 3중주, 비발디의 바순 콘체르토, 멘델스존의 '무언가' 편곡 버전 등 클래식 명곡들이 연주된다. 이어 2부에서는 영화 OST(웡카, 라라랜드, 피노키오, 알라딘 등)와 청주아리랑 편곡 버전, 앙상블의 대표 창작곡 'EAH'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국내 유망한 젊은 음악가들이 객원 연주자로 초청돼 눈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연말까지 충북미래여성플라자 A동 로비에서 '예술로 빛나는 할머니들 이야기' 기획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충북 여성들의 삶과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고 도민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979년 수몰된 청주시 문의면 문산리 조동마을에 대한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일곱 할머니들의 작품 '마음의 나무', '선뵈기 사진', '자화상', '은행나무' 등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2023년부터 충북여성재단의 풀뿌리 여성소모임 지원사업에 선정돼 활동하고 있는 '문화플랫폼 유담' 소모임이 전시에 참여했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여성재단 교육사업팀(043-285-24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문의면에서 한 평생 살아온 여성들의 삶의 기록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충북여성재단은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로비 공간이 열린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견건설사 HS건설㈜가 22일 법원의 기업회생개시 결정을 받아 경영정상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전회생법원에 따르면 HS건설㈜에 대한 회생절차개시결정과 함께 현 박재범 대표이사가 관리인으로 선임됐다. HS건설은 지난 5월 16일 회생절차개시를 신청, 법원은 기업의 정상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회생절차개시결정을 내렸다. HS건설의 회생신청은 2022년 공사비 원가 급등과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인한 시행사 부실로 현장의 공사비 미수가 발생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창립이래 가장 큰 규모 공사인 평택 지식산업센터 공사 과정에서 전쟁과 금리 인상 여파로 공사비 원가가 급증하며 자금난을 겪어왔다. 준공 전 공사비 증액을 원칙적으로 배제하는 신탁 사업의 특성상 책임준공의 짐을 지고 있던 HS건설은 자력으로 준공을 마쳤다고 한다. 부족한 공사비의 일부는 공동도급사의 자금지원(약 150억 원)으로 책임준공의 의무를 이행했으나, 수분양자들의 계약포기로 공사비 지급이 지연되면서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밟은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HS건설은 지식산업센터 건설 시 유보됐던 공사비를 받아 공동도급사인 S건설사로부터 받은 자금을 대부분 상환한 상태로
[충북일보] ㈜이에스넷이 올해도 청주문화나눔에 동참하며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힘을 보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2일 ㈜이에스넷과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주문화나눔에 동참한 네트워크 전문 기업 ㈜이에스넷은 이날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명수 ㈜이에스넷 대표는 "지난해 청주문화나눔과 함께하면서 기업이 사회를 위해 어떤 가치를 실현할 것인가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면서 "문화와 예술 네트워크로 촘촘하게 연결된 청주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꾸준히 청주문화나눔 파트너로 함께해준 기업들이 있어 지역문화예술생태계가 더욱 튼튼히 다져질 수 있었다"면서 "파트너 기업들의 진심과 철학이 문화와 예술로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에스넷은 2017년도 청주에 설립된 네트워크 전문 기업으로 정보통신공사, 네트워크 구축, 시스템 통합 및 유지보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기업 및 공공기관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 전문인력을 통한 체계적인 통합관리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IT 환경변화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며 성장 중이다. /
[충북일보] 충북인삼농협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선수단과 코치진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 이날 충북인삼농협이 전달한 황제관절보환은 기능성원료인 N-아세틸글루 코사민 성분이 함유돼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소진호 충북인삼농협 조합장은 "이번 전달한 충북인삼농협 제품이 충북청주FC 선수단의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청주FC와의 상생 협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겸 충북청주FC 감독은 "충북인삼농협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원해 주신 제품을 먹고 힘을 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이 가족친화 문화 조성과 정착을 위해 임신한 직원에게 '임신 축하 박스'를 제공한다. 22일 청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이 축하박스는 임산부용 사원증과 지원 용품 등으로 구성된다. 핑크색의 임산부용 사원증은 임신 초기의 경우 외형상으로 임산부라는 점을 알아보기 쉽지 않아 별도의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또 전자파 차단 담요, 튼살크림, 축하카드 등 임산부에게 유용한 용품들을 함께 지원한다. 아울러 공단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맞춰 '가족사랑의 날', 유연근무제, 모성보호 제도 등 다양한 일·생활 균형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유 이사장은 "임신 직원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들을 지속해서 시행해나가며 존중받고 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 친화 기업문화를 통해 저출산 등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이준구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 △박용식 〃 체육지원과장 △박현민 〃 체육지원과 기획총무팀장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