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의료분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 임상 설계 재직자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증평캠퍼스 보건관에서 의료분야 재직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의료분야 재직자의 실무역량 향상과 의료서비스 질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다. 증평캠퍼스 간호학과 진주혜 교수가 강사로 나서 초점집단 면담의 개념 이해와 연구 설계, 집단 면담 모의 훈련 및 자료 분석 등을 교육했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의료분야 재직자들의 업무역량 향상 교육은 개인의 성장은 물론 의료분야의 발전에도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만족도를 높여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이 28일 충주 세계무술박물관에서 '고려 상감청자의 세계'를 주제로 2024년도 제2차 시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지난 6월 12일 개최한 '고려청자의 이해' 강좌의 속편으로, 도자사 분야의 권위자인 윤용이 석좌교수를 초빙해 고려 상감청자의 독특한 아름다움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윤용이 교수는 성균관대 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국립중앙박물관 학예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원광대 국사학과 교수,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및 문화예술대학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지대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흥수 관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도자기 전문가인 윤용이 선생님을 다시 모셔 유익한 강연을 만들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흐르는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관내 고령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혹서기 대비 위문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보훈지청에 근무하는 김태현 사회복지사는 제천시에 거주하는 고령 전상군경 유족, 무공수훈자 유족, 독거 월남참전유공자 가구를 방문했다. 김 복지사는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또 보훈지청에서 직접 준비한 여름 이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해 매년 새로운 복지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등 적극행정에 앞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보훈지청은 앞으로도 계절별, 상황별로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보훈가족들의 복지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6일부터 충주콜버스를 4개 면 지역에 추가 운행한다. 추가 운행 지역은 수안보면·신니면·앙성면·소태면 등 4개 면으로, 이미 콜버스가 운행하는 대소원면·산척면을 포함해 6개 면으로 추가·확대 운행한다. 특히 시는 지난 6월부터 접수한 건의사항을 반영해 추가된 지역에서는 예약형과 노선형을 병행 운행한다. 수안보 등 4개 면에 운행되는 콜버스는 오전 특정 시간대에만 노선형으로 운행하고, 그 이후에는 예약형으로 변경돼 운행한다. 또 생활권역을 고려해 충주콜버스 노선을 신니면~주덕읍, 소태면~엄정면, 산척면~엄정면 구간으로 확대 운행한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충주콜버스를 추가로 도입했다"며 "추가된 지역의 운행 결과를 토대로 충주콜버스 운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콜버스는 읍·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이 전화 또는 휴대폰 앱으로 예약하면 버스가 현재 예약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으로 직접 찾아가 원하는 정류장까지 운행하는 서비스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청년회는 25일 호암체육관 일원에서 코로나19 재확산 대비를 위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청년회원들은 이날 공공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집중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또 시민들이 개인위생에 관심을 갖고 방역 예방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박완규 회장은 "가족들과 함께 보내야 할 주말임에도 시간을 내 방역활동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회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 충청감영문화제추진위원회는 23일 관아공원 일원에서 '2024 충청감영문화제' 행사를 개최했다. '충청감영문화제'는 충청도 관찰사의 집무 공간이었던 충청감영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4 충주문화유산야행'과 연계해 더욱 풍성하게 추진됐다. 행사는 관찰사 순력행차, 관찰사 추모제, 각종 공연으로 구성됐다. 관찰사 순력행차는 180여 명의 시민과 충일중 학생들이 참여해 충청감영 관찰사 행렬을 재현해 원도심에서 출발해 자유시장 아케이드 거리를 지나 관아공원에 도착하는 경로로 진행됐다. 또 역대 관찰사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도 열렸다. 김범준 위원장은 "금년 행사는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공들여 준비한 행사로, 충청감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며 "이 행사가 주민 화합과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현숙 성내충인동장은 "충청감영문화제는 충주읍성과 충청감영을 중심으로 옛 전통의 재현과 확장을 통해 충주를 재조명하는 축제"라며 "많은 시민들이 충청감영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을지연습과 관련해 최근 직원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안보관 확립을 위한 안보강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강연회에 대진대학교 통일교육대학원의 유인일 교수가 초빙돼 을지연습의 의의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강의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안보강연회를 통해 충주교육청 공무원들이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공무원으로서의 안보관을 다시 확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교육청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을지연습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켜 실제 훈련 시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권익위원회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A 충북도의원에 대해 도의회에 징계 처분을 권고했다. 25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권익위는 최근 A 도의원과 배우자가 운영하는 기획사가 충북 지역 학교 등과 수의계약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징계와 과태료 처분을 하라는 의견을 공문으로 전달했다. 이 기획사는 12대 도의원 임기가 시작된 2022년 7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학교 등 공공기관과 모두 11건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 내용은 명함과 현수막 제작, 교기, 표찰 등 각종 용품 공급이다. 금액은 건당 적게는 2만2천 원에서 많게는 22만 원이다. 총액은 100만 원 정도로 알려졌다. 도의원은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충북도와 산하기관, 교육청 등 직무관련 기관과 수의계약을 할 수 없다. A 도의원은 "당선되기 전 여러 학교와 거래를 해왔으나 당선 이후 회사 일은 신경 쓰지 못했다"면서 "회사 직원이 기존에 거래했던 학교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줘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충북도의회는 조사 내용 등을 바탕으로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고윤종)가 NH농협은행 1층 객장에 '쌀과자 함께해요' 시식 코너를 마련하고 지난 23일 고객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행정안전부의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만의 매력과 자생력을 높여 경쟁력을 갖추는 지역 특성화 2단계 지원사업이다. 시는 2023년 1단계 지원사업인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을 통해 지역 특색 발굴 및 중장기 특화 계획을 수립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2단계 사업에는 특별교부세 5억 원과 시비 5억 원이 투입돼 유휴공간을 활용한 거점시설 2개소를 조성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아골 일원을 청년 커뮤니티 및 골목 경제 거점으로 조성하고, 인근 원도심 지역까지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아골 창조커뮤니티가 전국적으로 우수사례로 다수 언급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구감소 등 지역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대표 특산물인 '괴산콩'을 활용한 비건(채식)음식이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괴산군은 지난 23일 넥스트로컬 사업 예비 청년창업팀 '잇 베지스'가 괴산콩을 활용한 비건음식 시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가 전국 19개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식회를 주최한 잇 베지스는 지난 6월 괴산군을 창업 희망지역으로 선정한 이후, 지역자원 조사와 사업계획 평가 등을 거쳐 이달 초 서울시 창업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 업체는 괴산콩을 활용한 비건음식 개발에 나서 MZ세대를 겨냥한 '후무스'와 '대두박칩'을 생산, 올해 하반기 온라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후무스'는 병아리콩과 다양한 향신료로 만든 중동지역 전통 소스로, 비건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두박칩'은 대두류에서 기름을 짠 후 남은 부산물인 대두박을 활용해 만든 식물성 고단백질 공급원이다. 군은 창업 지원을 위해 이 업체에 다양한 지역자원과 네트워크를 제공해왔다.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와 콩 대체육 전문기업인 ㈜뜨란을 연계해 제품 원재료와 판로를 확보하고 사무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건물 화재 시 계단 등으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연속해 사용할 수 있어 안전하게 대피가 가능한 '완강기 사용법' 홍보에 나섰다. 완강기는 건물 내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용자의 몸무게에 따라 일정한 속도로 지상까지 내려올 수 있게 만든 피난기구로 로프와 속도조절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화재안전기준에 따르면 완강기는 공동주택의 경우 3층 이상 10층 이하,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2층 이상 4층 이하, 숙박시설은 각 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사용 순서는 △설치된 지지대에 완강기 고리(후크)를 걸고 나사를 조여 고정 △지지대를 창 밖으로 밀고 릴(로프)을 지상으로 던지기 △벨트를 겨드랑이 밑 가슴 높이까지 걸고 조이기 △다리부터 창 바깥쪽으로 빠져나가 두 손과 발로 벽면을 짚고 천천히 내려가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다면 화재 시 대피에 큰 도움이 된다"며 "최후의 대피 수단이 될 수 있는 완강기 사용법을 군민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면장 안정아)이 지난 24일 맹동농협(조합장 박환희), 맹동면 이장협의회(회장 임흥식), 맹동면 주민자치회(회장 민만식), 맹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전근성) 등 면내 5개 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충북일보] 백제 성왕의 넋을 위로하는 '17회 성왕제'가 옥천군 군서면 월전리 구진벼루 들 성왕 추모비 앞에서 지난 23일 열렸다. 군에 따르면 한충완 옥천 부군수, 황수섭 미래전략국장, 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원,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이번 '성왕제'에 참석해 성왕의 원혼을 위로했다. 구진벼루 들은 한강 유역으로 통하는 길목을 차지하기 위해 신라와 백제군이 격전했던 곳이자, 삼국의 명운이 나뉜 곳이다. 성왕이 554년 7월 관산성 전투에서 고립된 왕자 여창(위덕왕)을 직접 구하러 나섰다가 신라군에게 기습당해 전사한 곳으로도 알려졌다. 위령제는 지난 2008년부터 개최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다음 달 2일부터 세종호수·중앙공원 배달존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야외 배달 수요에 발맞춰 공원 내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존을 설치했다. 배달존은 공원 주요 입구인 대통령기록관 앞(세종시 다솜로 232), 중앙공원 주차장 옆(세종시 장남들광장 3길 11), 중앙공원 제1주차장 앞(세종시 수목원로 106) 총 3곳으로 설정했다. 지도어플·배달어플 주소 설정 시 '세종호수·중앙공원 배달존'을 검색해 배달받을 위치를 선택하고 주문을 하는 방식이다. 배달존 이용 시 △오토바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배달존 인근 오토바이 주행속도 20km/h 미만 유지 △배달 전달 목적으로만 이륜차 정차 가능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SNS와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공원이 넓어 이용객이 배달 서비스 이용 시 수령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배달존을 설치해 보다 편리하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원 이용 활성화와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