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에 집중한다. 26일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이를 위해 최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우진산전, 우진기전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충북대는 지난 6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충북 철도 컨소시엄을 구축, 철도산업의 지산학연 연계 생태계 조성·고도화와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충북도와 국가 철도 관련 과제발굴, 기획, 신청에 협력하고 오송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지정 협력과 충북 철도산업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동참한다. 미래철도 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인증 분야 기반 구축과 기술지원, 지역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충북대 산학협력단에서는 충북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충북지역의 지자체, 기업, 연구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철 충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충북 철도 산업 연구에 지(地)·산(産)·학(學)·연(硏)이 협력해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이 교육청 학교 지원센터 3층 시청각실에서 유·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 학부모회 임원, 학교장,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학교운영위원회 정책연수를 겸한 학부모 공개강좌를 열었다. 이 자리서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이 '디지털 전환 시대, 실력 충북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윤 교육감은 특강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충북교육 정책에 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마련, 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들었다. 윤 교육감의 특강에 이어 자녀와 의사소통을 주제로 한 학부모 공개강좌가 열렸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운영위원들은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면서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일해야 하는 운영위원의 자세를 함양했다. 손태규 교육장은 "아이들이 웃으며 배울 수 있는 즐거운 학교, 함께 행복한 영동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운영위원과 학부모 회원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이병국 세종충남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장은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과 신생아 중환자실, 소아외과 등 필수 의료 분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며 "생존을 위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른둥이와 그 가족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과 노력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0년 7월 개원부터 신생아중환자실 운영을 통해 고위험 미숙아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으며, 2023년 11월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내에서 가장 작게 태어난 초미숙아 쌍둥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3월6일 오전 산모로부터 각각 400g의 몸무게로 태어난 쌍둥이 중 한명이 지난 23일 무사히 퇴원해 집으로 돌아갔다. 쌍둥이 형제는 임신 5개월 차인 22주 3일 만에 양수가 터지면서 갑작스럽게 세상으로 나왔다. 아기들의 몸무게는 각각 400g에 불과해 만삭아의 10분의 1 수준인 초극소 저체중 이른둥이였다. 국제 질병 분류상 생존 주산기(周産期)는 임신 22주부터로 정의되는데, 실제 생존 가능성은 체중 500g 이상일 때부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먹자골목상인회(대표 김병수)가 첫발을 내디뎠다. 군에 따르면 이 상인회는 지난 22일 설립 총회를 열어 임원 선출, 정관과 사업계획 등을 정하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처럼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위해서는 일정 구역 내 밀집도(2천㎡ 내 20개 이상 점포)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상인조직이 결성돼 있어야 한다. 상인회가 출범한 이곳은 옥천읍 내 맛집이 모여있다. 상가가 밀집해 있는 금구리 안에서도 가장 밀집도가 높은 곳이다. 골목 내 입점 상가의 대부분이 음식점으로 이뤄졌다. 군은 지난 6월부터 먹자골목을 찾아 상인회 구성과 골목형 상점가 지정의 필요성에 안내하고 행정절차를 지원했다. 황규철 군수도 상인회와 협력해 먹자골목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중심 상권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먹자골목에 상인회가 만들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상인과 함께 먹자골목이 활기를 찾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속보=형사를 사칭해 민간인 개인정보를 빼돌린 전직 경찰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은 공무원자격사칭·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4)씨에게 징역 2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7일 오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공중전화를 이용해 흥덕경찰서 관내 지구대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같은 경찰서 소속 형사라고 속인 뒤 민간인 8명의 개인정보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중 2명의 정보를 의뢰인에게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수배자를 쫓고 있다며 도내 한 지구대에 전화했고 전화를 받은 경찰관은 A씨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A씨는 인터넷 카페에서 알게 된 성명불상자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는 대가로 의뢰비를 받기로 한 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A씨는 전직 경찰이었으며 과거 서울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다가 교도소에 수감돼 지난해 12월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전직 경찰공무원 경력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취득하고 영리 목적으로 타인에게 제공하는 등 죄책이 무겁다"며 "동종 누범 기간 중임에도 이 사건 범행으로 나아간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에서 JB 가든 센터와 대림 묘목농원을 운영하는 김정범 대표가 이웃사랑 후원금 1천만 원을 내놨다. 군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22일 군청을 방문해 황규철 군수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맡겼다. 김 대표는 앞서 지난 14일 옥천군장학회 기금 1천만 원을 쾌척한 바 있다. 이번 이웃사랑 후원금은 최근 모친상을 당한 김 대표가 조의금을 뜻깊게 쓰고 싶어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나무 아빠'라고 불리는 김 대표는 수십 년간 쌓은 묘목 재배 기술을 토대로 우량 묘목을 생산, 유통하며 군내 묘목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지역 장학사업에도 남다른 관심을 두고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옥천군장학회에 내놨다. 군은 지난해 옥천의 명예를 드높이고 군 발전에 공헌한 인물로 김 대표를 선정해 '33회 옥천군민 대상'(일반 부문)을 수여했다. 그는 "평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길 원하셨던 모친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황규철 군수는 "큰 슬픔 속에서도 모친과 지역을 생각해 따뜻한 결정을 내려주신 김 대표의 효심에 감사하다"라며 "김
[충북일보] 옥천군의회 연구단체인 '옥천군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송윤섭)'는 26일 충북 도내 스마트 농업 현장을 견학한다. 이날 견학에 송윤섭·김외식·박정옥 군 의원과 충북연구원 책임연구원, 의회 사무과 관계자 등 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견학할 곳은 괴산군의 노지 스마트농업지원센터와 진천군의 농업법인 ㈜썬메이트다. 괴산군은 2019년 농림축산부의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노지 콩 생산 스마트농업 단지를 구축, 데이터를 토대로 한 정밀농업을 통해 농업 생산성과 영농 편의성을 향상하고 있다. 진천군의 농업법인 ㈜썬메이트는 2018년부터 2.5ha 규모의 첨단 스마트팜을 운영해 파프리카를 생산, 2023년 430톤의 생산량과 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곳이다. 이 연구회는 연구단체는 지난 4월부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견학에서는 스마트팜과 노지 스마트팜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 전망과 전략적 활용 방안을 찾는다. 송 대표의원은 "이번 견학을 통해 스마트농업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농업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살펴보겠다"라며 "지역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 주재. △이재영 증평군수 = 26일 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증평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발전협의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월간업무보고회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보은군청에서 열리는 충북도 청소년 종합진흥원과 업무협약식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1시 20분 군수실에서 고향 사랑 기부금 접수.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3시 황간농협 매곡 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리는 '영동 포도 미국 수출 선적식' 참석.
제천시 △제천시 새마을회 이사회=오후 5시 새마을회관. 진천군 △진천군 덕산읍 영농폐기물 수거 및 새마을회 정기회의 = 오전 7시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보은군 △2024년 보은군 재난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오후 2시 보은군 국민체육센터 옥천군 △국·관과소·읍면장 회의=오후 4시 40분 군청 대회의실 영동군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오전 11시 양산면사무소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을지연습 기간 중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제 대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는 전쟁 임박 상황을 가정한 비밀 및 중요문서 반출훈련이 이뤄졌다. 오후에는 청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습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이 이어졌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충주교육청 공무원들이 실제 전쟁 시 각자 맡은 임무를 즉시 수행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직원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훈련은 '20024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전국적인 비상대비 훈련 기간에 맞춰 실시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자중학교 가야금 동아리 '너나들이'는 최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7회 대통령상 전국 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에 참가해 중등부 중주부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충주예총이 주최하며 전국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추진위원회에서 매년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우륵의 꿈, 한반도의 중심 고을 중원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유서 깊은 전통예술 경연대회다. 충주여중은 전통문화 예술교육의 교육적 가치를 인식해 그동안 꾸준히 방과후 수업 및 자유학기 음악 수업 등을 통해 가야금 연주 지도를 해왔다. 특히 '너나들이 가얏고' 가야금 동아리 부원들은 매주 가야금교실 프로그램에 참가해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꾸준히 실력을 키워왔다. 그 결과 2023년 제14회 충주학생가야금경연대회에서 합주부문 중등부 최우수상 및 독주부문 중등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가야금 동아리 학생들은 학기 중 꾸준하게 가야금 교실에 참가했고, 여름방학 중에도 진행된 가야금 강좌에 열의를 갖고 참여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열성과 노력의 결과로 전국 탄금대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상이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복숭아철을 맞아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 '복숭아 week' 특별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6일부터 29일까지 충주시민 8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에서 진행되며, 추억의 복숭아 병조림과 다용도 복숭아 청 만들기 실습으로 구성됐다. '복숭아 week'는 충주 제철 농산물 가공체험교육의 첫 번째 교육과정으로 기획됐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제철 농산물 가공체험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정희 소장은 "충주 농부와 시민들의 상생을 목표로 하는 농산물 가공체험교육은 3천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정에서 손쉽게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정을 제공하여 식농복합공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농기센터는 매달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 가공 체험교육을 정규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농기센터 홈페이지나 충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최근 지역에서 확산하는 '장기 민간임대주택 매매예약' 계약과 관련해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 현수막 등으로 홍보하는 민간임대아파트는 조합원 모집 신고 이후 임차인을 모집하는 대신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이다. 이 장기 민간임대 주택계약이 문제가 되는 것은 '매매예약금'이다. 매매예약금은 민간임대주택을 임대로 살다가 분양 전환 시점에 우선분양권을 얻기 위해 걸어두는 일종의 예약금이다. 하지만 매매예약금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등의 법적 근거가 없는 데다 임대보증금과는 별도로 취급돼 우선변제권 등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사업자가 부도나면 임차인이 큰 피해를 보고, 민간사업자가 매매예약으로 임차인에게 계약조건을 우대하는 것도 장기임대주택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하고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협동조합 또는 사회적협동조합 등을 설립해야 한다. 설립조합이 30호 이상의 임대주택을 신축해 조합원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식으로 발기인 모집, 협동조합 설립, 조합원 모집 신고,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순으로 진행된다.
[충북일보] 제우스 파이팅 챔피언십 '제우스FC 08' 이종격투기 프로대회가 25일 오후 2시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플라이급 챔피언을 결정하는 8강 토너먼트를 포함해 황영진 선수와 이민주 선수의 밴텀급 타이틀 매치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정찬성 선수의 코리안좀비MMA, 양감독의 팀매드, 권원일 선수의 P-BOY MMA를 포함해 전국 명문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군은 아동권리 알리기 4행시 공모전 수상작 14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군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3일까지 △아동권리 △아동인권 △아동친화 △아동학대 △학대예방 △아동보호 등 6가지 제시어를 활용한 4행시 공모전을 진행해 작품 136점을 접수했다. 이어 주제 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홍보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을 선정해 지난 23일 상장과 부상(지역상품권)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김지원(음성읍)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아동 권리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음성군자원봉사센터 손글씨 봉사단이 재능기부로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제작해 이달 30일까지 음성군청 로비에 전시된다. 아울러 군내 주요 기관 등에 전시하고 음성군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