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지난 23일 충주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가스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온열질환 예방물품(2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있다. / 가스안전공사
[충북일보] 제21주년 '증평군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행사가 오는 3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증평군민의 날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안창태 이장연합회장)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증평군의 미래 발전 및 주민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마을간 화합을 위해 1읍 1면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5개 팀(중앙·장뜰·보강·삼보·도안)으로 나눠 진행한다. 행사 1부는 △팀별 입장 퍼레이드 △군민대상 시상과 기념식이 진행되고, 2부는 △명랑운동회 △팀별 장기자랑 순으로 이어진다. 또 서일도와 아이들 등 초청 가수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창태 회장은 "이번 행사는 마을별 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했다"며, "행사를 통해 증평군민 모두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03년 8월 30일 증평출장소에서 증평군으로 개청됐으며, 올해 스물한 돌을 맞이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농촌 유학사업인 '아이유학 프로젝트' 시행에 앞서 지난 23일 참여가족을 대상으로 사전답사를 진행했다. 참여 가족들은 이날 사전 답사를 통해 학교, 숙소, 체험시설 등을 미리 둘러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이유학 프로젝트는 도시 초등학생들이 농촌에서 생활하면서 한 달간 지역학교에 다니고 농촌 생활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감물초, 송면초, 백봉초를 참여 학교로 선정하고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7월 실시한 참가 모집에서 지난해보다 26가구 많은 88가구가 지원해 신청 가구 중 15가구, 24명의 학생들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생은 다음 달부터 괴산에 머물면서 지역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우정을 쌓는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인구 감소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로 더 많은 가구들이 지역에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청소년 연수단(단장 서경모 기획예산과장)이 일본 생활문화 체험(홈스테이)을 위해 지난 22일, 4박 5일 일정으로 무사시노시로 출국했다. 무사시노시는 일본 도쿄도에 위치한 도시로, 1997년 우리 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맺고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 2007년부터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를 시작했으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2023년부터 재개됐다. 청소년 연수단은 도쿄타워, 아사쿠사 등을 견학하고, 혼조방재관에서 지진 체험을 하는 등 무사시노시 측에서 준비한 일정을 소화했다. 아울러 연수단은 일본 호스트 가정에서 생활하며 무사시노시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서경모 기획예산과장은 무사시노시의 환영식에서 "오랜만에 방문한 우리 시 연수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연수로 양국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단은 25일 환송식을 가졌으며 26일 충주로 귀국해 연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무사시노시 청소년이 충주를 방문해 홈스테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2024.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국외 프로그램' 장행식을 했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다음달 11일부터 8박 10일간 친환경 도시로 유명한 독일과 네덜란드를 방문하는 국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괴산군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 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청은 지난해 초·중학생 34명(초등학생 19명, 중학생 1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리더십 캠프, 주제별 프로젝트,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독서활동, 생활 속 그린에너지 탐구 및 키트 제작 등의 교욱활동을 해왔다. 손희순 교육장은 "글로벌 그린리더들이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 속에서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손희순 교육장. 괴산 글로벌 그린리더 및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 골프장이 농약 사용 안전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45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건기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한 수준이라고 25일 밝혔다. 일부 골프장에서 기본항목 농약이 미량 검출됐으나 농촌진흥청의 '수질 중 농약의 잠정허용 기준' 이하로 조사됐다. 농약 잔류량 검사는 골프장의 농약 안전사용 기준에 대한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건기(4~6월)와 우기(7~9월) 2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유출수(유출구, 연못) 413개 시료를 채취해 기본항목 농약 25종을 검사했다. 그 결과 신규 추가 항목인 클로로탈로닐과 페니트로티온, 플루톨라닐, 티플루자마이드, 테부코나졸, 아족시스트로빈 등 골프장에서 사용 가능한 6종이 미량 검출됐다. 검출률은 전체 413개 시료 중 149개 시료에서 확인돼 36.1%로 나타났다. 이 중 토양 시료 검출률은 25%, 유출수 시료는 59.4%이다. 유출수 최대 검출 농도는 플루톨라닐이며 0.0149㎎/ℓ다. 연구원은 골프장 농약에 대한 기준이 없어 직접 비교는
[충북일보] 농협괴산군지부(지부장 김명희)가 지난 23일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안미숙) 직원들과 함께 쌀 소비 촉진 행사의 하나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는 23일 충주시청에 '충주 시민 참여의 숲'조성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또 민주평통 김문식 회장은 개인이 보유한 헌수목 5그루(주목 3그루, 소나무 2그루)도 기증해 참여 열기를 더했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충주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가는 숲인 만큼, 더 많은 충주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숲이 잘 조성돼 시민들을 위한 대표 쉼터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동 근린공원 일원에 조성되는 참여형 숲 조성 사업이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수목 또는 수목 구입비를 기증받아 조성되고 있으며, 사회 각계각층에서 성금과 헌수목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에서 처음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요리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충청대학교에서 '2024년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9개 팀(2인 1팀)의 발달장애인 당사자들과 충청대 호텔조리파티쉐학과 학생들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등 총 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시간 30분 동안 돼지고기를 활용한 주요리와 자유 디저트 요리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이하의집/냠냠찹찹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다모아주간보호센터/요리조리 팀'과 '공동생활가정 길/꿈꾸는 길 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대회가 발달장애인들의 자립 생활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운영위원회가 23일 하늘재 탐방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위원회 소속 10여 명의 위원들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먼저 지난 1일 개관한 하늘재 홍보관을 방문해 하늘재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담은 전시를 관람했다. 이어 하늘재 탐방로를 따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김규제 위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시에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충주시자원봉사운영위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여성회는 23~25일 충주유소년축구장에서 열리는 '2024 충주사과컵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서 '유소년 스포츠 꿈나무를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 여성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소년 축구 경기가 개최되는 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원한 음료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환경에서 스포츠로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건강한 스포츠 학생 선수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김명진 회장은 "찜통 같은 더운 날 함께 봉사활동 해준 여성회원들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축구협회장님,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라는 유소년 운동선수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건강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3일 맨발걷기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2급 맨발걷기지도자 63명을 대상으로 총 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한국워킹협회 전문가를 초빙해 올바른 맨발걷기 지도법과 교육 관리·실습을 포함한 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맨발걷기 지도자 전문성 향상, 올바른 맨발걷기 방법 전달, 맨발걷기 장려 등, 건강한 생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 수료자들은 9월 4일부터 진행될 '신나는 맨발걷기교실' 프로그램에 강사로 파견돼 활동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와 누구나 걸을 수 있는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소통간담회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읍면동 민원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행정 최일선에서 민원을 처리하며 겪었던 고충을 공유하고, 다양한 민원 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주민등록제도 일반사항 △인감증명서 발급 유의사항 △가족관계등록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민원 사례를 공유하며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시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 서비스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민원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시민들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민원 업무를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민원담당 직원들의 감정 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촌 인력난 해결과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충북형 도시농부' 참여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3년 시작된 도시농부 사업의 모집 인원이 지난 22일 기준으로 1만2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해 3천919명이 참여했고 올해 현재까지 6천281명으로 늘어나며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된 이유로 농가에서 일손을 편리하게 구할 수 있고, 도시농부의 성실한 근무와 농작업 숙련도 향상을 꼽았다. 하루 4시간 집중 근무를 통한 작업 효율 극대화와 농촌 인건비 안정화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은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에 공급하는 도농 상생형 일자리다. 대상은 75세 이하 은퇴자, 청년, 주부 등이다. 선발 후 기초교육을 통해 영농 현장에 투입한다. 도시농부는 하루 4시간 일하면 인건비 6만 원을 받는다. 교통비와 교육비, 상해보험료도 지원받는다. 인건비는 도와 시·군이 40%(2만4천 원)를 보조하고 나머지 60%(3만6천 원)는 농가가 부담한다. 도시농부는 인구 감소와 고령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해 시 각계 민간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을 구성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은 시의회를 비롯해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충주시의 대표적인 민간단체 30여 개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5년까지 '충주 시민 참여의 숲'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추진위원들은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과 관련해 여러 단체들과 시민들로부터 제언을 받고, 시민들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릴레이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 구성을 통해 시민들과 더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 같아 기쁘다"며 "추진위원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충주 시민 참여의 숲 범시민 발대식 및 도시숲 특강'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시민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미개발 구역 내 대규모 테마 숲 조성 사업이다. 2023년 6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했고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