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조돈마을 회관 앞 광장에서 24일 무더위를 달래주는 야외 음악회가 개최됐다. 해당 음악회는 조돈마을 주관으로 2011년 8월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열리고 있다. 송원근 조돈 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통기타 친구들 △이글스통기타 △신나는 하모니카 △팜 밴드(농업인밴드)의 공연이 펼쳐졌다. 음악회가 진행되는 도중 행사장 한편에서는 마을주민을 위한 식사 대접 행사가 이어졌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동안 무더운 날씨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었는데, 모처럼 이웃들과 어울려 흥겨운 시간을 즐기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원근 이장은 "무더위 등으로 지친 마을주민 여러분들을 위해 매년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고등학교 하키부가 지난 22일 제38회 대통령기 하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천고 하키부는 서울 대원고등학교, 대구 달성고등학교를 차례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전국 단위 규모 대회에서 2연속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제천고는 최근 중고연맹전, 대통령기로 이어진 전국대회에서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과거 하키 명가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풍명월 하키 경기장에서 치러진 결승전에는 제천고 남영규 총 동문회장을 비롯한 제천고 동문과 이현호 교장, 김호경 도의원,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 등 많은 지역 인사와 시민이 방문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 이날 제천고 하키부는 시원한 경기력으로 성원에 보답했다. 2연속 준우승이라는 제천고의 이와 같은 성과로 제천고 하키는 지역사회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지역사회 대표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제천고 하키부가 다가올 전국체전에서 10년 노메달의 설움을 극복하고 숙원을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호 교장은 "지역사회 중점 상급학교로서 지역사회의 높은 기대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명문 제천고등학교의 명성을 회복하고 애교심을
[충북일보] 단양군이 깨끗한 도로 환경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전기 노면 집진 차' 2대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 전기 노면 집진 차는 약 2주간의 시범 운행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기 노면 집진 차는 기존의 대형 집진 차가 진입할 수 없는 이면도로나 좁은 골목길의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할 수 있는 친환경 청소 차량이다. 매연과 같은 유해 물질 배출이 없고 소음이 적어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집진 차를 도로 재 비산먼지 발생이 많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인근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 노면 집진 차를 활용해 청소 사각지대 없이 깨끗하고 쾌적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더불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의 한 저수지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24일 오후 4시7분께 진천군 진천읍 백곡저수지에서 A(67·여)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분 만에 A씨를 인양했다. A씨는 전날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됐으나, 당시 저수지 근처에서 차량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일단 없는 것으로 보고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 훈련시설이 지난 23일 제천시 봉양읍 한 계곡에서 2024년도 여름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종사자 7명과 직업 적응 훈련생 36명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들이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물놀이와 삼겹살 파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담당 교사와 훈련생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훈련생들이 직접 삼겹살을 구워보는 경험도 하고 물놀이도 즐기며 시간을 보냈으며 함께 한 훈련생 중 한 명은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으며 내년에도 또 와서 같이 놀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들은 전년도 여름 나들이에서 아쉬웠던 부분과 훈련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간식 및 활동 용품 등을 보완했고 이를 통해 많은 훈련생의 만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재원 원장은 "이번 여름 나들이와 같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해 훈련생과 보호자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직업 적응 훈련 및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내 장애인은 복지사업팀(652-04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23일 오전 8시 30분 시청 1층 로비에서 NH농협은행 제천시지부와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했다. NH농협 충북본부가 주최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쌀 소비 촉진 및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충북도 자치단체장들이 직접 나서 벌이는 릴레이 챌린지다. 이날 김 시장은 지난 7월 31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시작으로 청주시, 충주시에 이은 도내 4번째 주자로 나서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며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쌀로 만든 밥버거와 쌀 음료 300여 개를 직접 나눠주며 우리 쌀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소비 촉진을 독려했다. 김 시장은 "아침밥을 먹는 식습관은 건강에 매우 이로움은 물론 쌀 소비 촉진으로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쌀로 만든 아침밥을 먹으며 농촌도 돕고 건강도 챙기면서 활기찬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실버복지관이 지난 22일 제천문화재단과 연계해 '시네마 제천 X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 '도란도란 영화관' 행사를 운영했다. 제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시네마제천 X 찾아가는 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의 주최로 진행되는 한시적 사업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시민을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영상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시 실버복지관은 매주 목요일마다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참여를 위해 야간 영화관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제천문화재단의 '시네마제천 X 찾아가는 영화관'의 이념에 동참하고자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상영한 작품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서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 두 기관의 상의를 거쳐 상영을 결정했다. 이 '도란도란 영화관'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지역 내 문화생활을 쉽게 접할 기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문화생활을 통해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양미 관장은 "이처럼 다양한 연계프로그램과 복지관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생활의
[충북일보] 단양소백농협이 지역 내 농민들을 대상으로 영농비 절감에 보탬이 되고자 한시적으로 농산물 건조용 면세유의 가격을 할인 판매한다. 이창대 조합원은 "인건비와 자재값 상승에 힘들었는데 단양소백농협에서 실내 등유를 할인 판매해 비용 부담을 덜었다"며 사업을 반겼다. 이기열 조합장은 "지역 대표 소득 작목인 고추의 작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만족스럽지 못하게 형성되고 전년 대비 유류가격이 인상돼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면세유의 가격을 할인 공급한다"며 "나라의 근간인 농업을 지키는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협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소백농협은 오는 9월 6일까지 농산물 건조용 면세유의 할인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 채열식 서장 등이 최근 사인암과 남천계곡에서 활동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단양지역 내 사인암과 남천계곡 2곳에서 운영 중이다. 주요 활동으로는△물놀이 안전 지도 및 예방 순찰 △위험지역 안전계도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수난사고 예방시설물 관리 등이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고 휴가철이 시작되면 지역 내 계곡으로 많은 물놀이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놀이객들이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K-water 충주댐지사와 제천시가 지원하고 수산슬로시티협의회가 운영하는 '제천 웰니스센터' 개관식이 지난 23일 슬로시티제천 체험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K-water 충주댐지사 안제식 지사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김호경 도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건강, 복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게 될 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제천 웰니스센터는 개개인의 심신 치유와 건강 데이터 측정 및 관리를 통한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의료웰니스(물리치료, 운동치료 등을 통한 건강증진), 건강웰니스(워킹 테라피, 측백 족욕 등 신체적 치유와 전통활쏘기 등의 정신적 치유), 웰니스 강좌(워킹 테라피, 아로마 테라피, 푸드테라피 등)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남제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웰니스 프로그램 '맘 살림 몸 살림 프로그램'도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안제식 지사장은 "이번 제천웰니스센터 개관을 통해 지역주민 및 방문객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K-water의 사회적 가치 확산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대전2리에서 지난 9일 3년 만에 아기천사가 태어나 면민 모두가 기쁨에 들썩이고 있다. 이번 출생은 2021년 7월 출생을 마지막으로 1천120일 만으로 면은 올해 최고의 경사라며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 3년 만의 사랑둥이 출생 소식에 지역 내 20개 기관단체와 면 직원들은 축하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2일 오후 대전2리 가정을 직접 찾아 따뜻한 축하 메시지와 함께 출생축하금 335만 원을 전달하고 각종 지원 시책을 안내했다. 김기창 어상천면장은 "인구소멸 위기 속에 한 생명의 탄생은 너무나 고귀하고 소중하다"며 "3년간 다소 잔잔했던 면내 분위기에 큰 활기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청룡의 해에 태어난 아기 청룡 1호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고 이 좋은 기운이 면민 모두에게 또 다른 도약의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영춘면에서는 514일 만에 아이가 태어나 면 전체가 축하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가 소중한 아이 지원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영화 프로그램 티켓 예매가 오는 29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s://jimff.org/)에서 시작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아바 : 더 레전드'(2024), 폐막작 '수 분간의 응원을'(2024)을 포함해 37개국 98편의 음악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오는 9월 5일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 개막작 관람 티켓은 1만 원이며 제천 시민은 무료다. 또 9월 10일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폐막식의 경우 전석 무료며 현장에서 무료 발권 후 지정석으로 입장한다. 제천시 문화회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세명대학교 태양아트홀, 세명대학교 블랙박스 실험극장, 청풍 리조트에서 상영되는 일반상영 티켓은 7천원이다. 여기에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포레스트 리솜에서 두 편, 의림지 자동차 극장에서 세 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포레스트 리솜 상영작들은 예매 후 선착순 입장이며 의림지 자동차 극장 상영작들은 예매 후 지정석 입장이다. 하소문화생활센터 산책에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 뮤직 온 필름 티켓은 7,000원이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충북도민 그리고 제천시민의 경우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24일 도내 중·고등학교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첨단기자재 활용 과학탐구 실험연수를 운영했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개 과정으로 구성된 연수는 학생들의 과학 실력다짐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심화 탐구 실험 중심으로 진행됐다.지구과학 과정은 '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한 지구과학 탐구 문제 발견'을 주제로 Image J(이미지 분석 프로그램), phyphox(스마트폰 물리실험 애플리케이션), BIG KINDS(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등의 스마트 도구를 직접 활용해 실생활 속 탐구 문제를 발견하고 도출해 보는 실습이었다. 과학교사들은 △물리학 과정 '탐구 실험을 통한 다각도 운동 분석' △화학 과정 '이미지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한 쉽게 하는 화학실험' △생명과학 과정 '전기영동장치를 활용한 ACE 유전자 확인 실험'에도 참여했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과학 교사의 탐구·실험 중심 수업 및 탐구 지도 역량을 키워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탐구 역량을 함양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충북형 노벨과학 인재
[충북일보] 충북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이 산업은 연구개발(R&D),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 산업 등 집약된 지식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을 의미한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연구원은 지난 23일 도청에서 열린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로드맵을 발표했다. '지식서비스산업 중심, 충북 질적 성장 전환 실현'을 비전으로 제조업 첨단화와 과학화, 서비스 연구개발(R&D) 활성화를 목표로 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투자 유치가 업사이클 되는 지역 기반 조성 △지역에서 양성·정착되는 환경 조성 △스타트업이 스케일업되는 지역 생태계 조성 △도전과 혁신을 선도하는 지역 R&D 지원체계 조성 등 4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전문가 자문 의견을 반영해 16개 중점 과제와 관련한 실행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충북 경제가 양적 성장에서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추진됐다. 충북 경제는 그동안 제조업 중심의 양적 성장을 이뤄왔다. 하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응하고 선진 경
[충북일보] 보은군새마을회(회장 황선영)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 쁘레아마을의 보레이춈 초등학교에서 새마을 국제협력사업을 펼쳤다. 군 새마을회에 따르면 이 기간 회원 26명이 보레이춈 초등학교를 방문해 나무 심기, 건물 외관·운동기구 도색, 가로등·태양광 설치 등 낙후 환경을 개선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새마을 정신 전파와 더불어 잘 사는 지구촌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황 회장은 "낙후한 환경에서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캄보디아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잘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