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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최용수 후보 "김경욱·이종배 정치공세 그만"

"유튜브서 정책 토론하자", "공약·정책만 다루자"

  • 웹출고시간2020.04.12 13:31:40
  • 최종수정2020.04.12 13:31:40

민생당 최용수 후보가 최근 거대 여당 후보 간 벌어지고 있는 상호 비방전에 대해 쓴 소리를 하고 있다.

ⓒ 윤호노 기자
[충북일보] 4·15 총선 충주선거구 민생당 최용수 후보가 최근 거대 여당 후보 간 벌어지고 있는 상호 비방전에 대해 쓴 소리를 했다.

최 후보는 10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호 비방전을 펼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에게 "주인이 따로 있다는 걸 잊어버리고 주인 노릇하며 싸우는 오만한 머슴"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김 후보는 이 후보의 공약을 두고 헛공약이라는 발언을 했다가 정정했고, 이 후보는 김 후보와 선거사무소 관련자를 고소하는 식으로 반응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런 일련의 일들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결과적으로 지난달 30일 있었던 공정 선거 서약식을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한 셈"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이번 총선에 출마한 충주지역 4명의 후보자는 공명선거에 임할 것을 약속하는 서약식을 했다.

하지만 선거 일정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김 후보와 이 후보 간 비방전이 진흙탕 싸움을 넘어 법정싸움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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