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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후보 "세종시는 이해찬 왕국으로 전락"

세종시 찾은 배우 배슬기 씨, 김 후보 지지 호소

  • 웹출고시간2020.04.11 18:22:49
  • 최종수정2020.04.11 23:15:32

세종호수공원에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던 미래통합당 세종시 을선거구 김병준 후보(가운데)를 11일 오후 방문한 가수 겸 배우 배슬기 씨(오른쪽)가 손가락으로 기호 2번을 나타내며 김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병준 후보 선거사무소
[충북일보] 4·15 총선에서 세종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병준 후보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세종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왕국'으로 전락했다"며 "세종시의 위기를 시민이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세종시 전·현직 정무부시장,현직 비서실장과 시의원이 이 대표 보좌관 출신인 점을 사례로 지적했다.

세종호수공원에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던 미래통합당 세종시 을선거구 김병준 후보를 11일 오후 방문한 가수 겸 배우 배슬기 씨(김 후보 오른쪽)가 김 후보 지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 김병준 후보 선거사무소
그는 "이제는 시민들이 나서서 이해찬 패밀리의 지배권을 회수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세종시에서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되도록 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표를 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세종호수공원에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던 김 후보를 방문한 가수 겸 배우 배슬기 씨는 시민들에게 김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했다.

총선취재팀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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