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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전 3단계, 발열체크→손소독→위생장갑

제천시 선관위, 안전한 투표장 운영으로 소중한 권리 지키기

  • 웹출고시간2020.04.09 11:04:20
  • 최종수정2020.04.09 11:04:20
[충북일보]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총선 사전투표가 10일과 11일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표출되는 현재 투표와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 속에서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추가된 사전투표의 절차를 밝혔다.

먼저 사전투표를 위해서는 신분증이 필요하며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추가된 준비물은 '마스크'다.

제천선관위는 사전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올 것과 투표소에서 대기할 때 타인과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며 가급적 대화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사전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는 투표소 입장 시 발열체크를 받는다. 이때 37.5℃ 이상의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따로 분리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해야한다.

발열체크에 이상이 없는 유권자는 비치된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하고 제공된 위생장갑까지 착용한 후 투표소에 들어간다.

이어 본인확인을 거쳐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를 마쳤다면 출구에 비치된 처리함에 위생장갑을 버리고 나오는 것으로 절차가 끝난다.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방역은 △사전투표 전 △사전투표 1일차 종료 △2일차 종료 후 이어지며 집중 투표시간대 또는 필요 시 추가 소독이 진행될 수 있다.

기표용구 및 기표대와 본인확인기 등 선거인 접촉 물품은 소독티슈를 이용해 수시 소독하며 투표소 내부는 충분히 환기시킨다.

제천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에서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협조하여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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