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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 도종환 후보, '북한 편들기' 망언 논란

통합당, 본보 공동 주최 토론회 언급
"청주시민과 국민 앞에 사과해야"

  • 웹출고시간2020.04.07 17:03:02
  • 최종수정2020.04.07 17:03:02
[충북일보] 미래통합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청주 흥덕구 국회의원 후보를 향해 "'북한 편들기 망언'을 늘어놨다"고 주장했다.

통합당 황규환 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올해에만 북한은 미사일을 네 발이나 발사하고, 우리에 대해 온갖 비난과 막말을 쏟아내는 데도 그저 북한 편들기에만 여념 없는 문(文)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북한이 우리보다 미사일을 덜 쏴서 문제가 없다는 식의 발언이라니 대체 도 후보는 어느 나라 국회의원 후보인지 묻고 싶다"고 따졌다.

이어 "도 후보는 즉각 청주시민은 물론 국민 앞에 사과하고, 민주당은 도 후보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통합당이 지적한 도 의원의 '북한 편들기 망언'은 지난 6일 본보와 HCN충북방송, BBS청주불교방송가 공동 주최한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통합당 정우택 청주 흥덕구 국회의원 후보가 "북한이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미사일을 38번이나 쐈다", "평화의 물꼬가 아니라 미사일 물꼬를 텄다"고 지적하자 도 후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원인으로 한미 군사합동훈련, F-35A 전투기 도입을 들며 "실제로는 우리가 더 많이 쏘고 있다"고 말했다.

총선취재팀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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