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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첫날,세종시 후보들 마스크 쓴 채 거리로

코로나19 사태로 과거 선거 때보다 현장 열기 낮아

  • 웹출고시간2020.04.02 18:07:38
  • 최종수정2020.04.02 18:47:29

세종시 을선거구 김병준(미래통합당·오른쪽에서 6번째) 후보가 운동원들과 함께 2일 오전 7시께 조치원읍 신흥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하고 있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세종시 2개 선거구 후보 10명은 운동원들과 함께 아침 일찍부터 마스크를 쓴 채 유권자들을 찾아 길거리로 나섰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오가는 사람이 적은 탓에 과거 선거 때보다 현장 열기가 훨씬 낮은 모습이었다.

을선거구 김병준(미래통합당) 후보는 오전 7시부터 조치원읍 신흥사거리에서 운동원 30여명과 함께 시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했다.

이어 오전 8시부터 인근 충령탑(침산공원 내)을 참배한 뒤 △조치원읍 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 참석 △전의·소정면 상가 방문 △길거리 저녁 인사 △아파트단지 노인회장단 면담 등으로 하루를 보냈다.

세종시 을선거구 강준현(더불어민주당·왼쪽에서 3번째) 후보가 운동원들과 함께 2일 오전 7시 30분께 조치원읍 죽림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하고 있다.

ⓒ 최준호 기자
같은 선거구 강준현(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오전 7시 충령탑 참배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당초 7시 30분 신흥사거리에서 시작하려던 아침 인사는 장소를 인근 죽림오거리로 갑자기 바꾸는 바람에, 라이벌인 김병준 후보측에 비해 다소 맥 빠진 모습이었다.

오전 8시에도 운동원이 10명이 되지 않았고, 오가는 시민이나 차량들의 반응도 거의 없었다.

세종시 을선거구 정원희(민생당) 후보 운동원 10여명(녹색 옷)이 2일 오전 7시 30분께 조치원읍 신흥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하고 있다.

ⓒ 최준호기자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신흥사거리에서는 을선거구 정원희(민생당) 후보 운동원 10여명의 모습도 보였다.

세종시기자단 주최(티브로드 방송)로 2일 오후 2시부터 한국영상대에서 열린 세종시 갑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미래통합당 김중로·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정의당 이혁재(왼쪽부터) 후보가 선전을 다짐하며 손을 잡고 있다.

ⓒ 최준호기자
갑선거구 주요 후보들도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선거 운동을 본격화했다. 전체 후보 6명 가운데 김중로(통합당)·홍성국(민주당)·이혁재(정의당) 후보는 세종시기자단 주최(티브로드 방송)로 이날 오후 2시부터 한국영상대에서 열린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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