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충주 이종배 후보 "충주에 상급병원 설립"

'질병관리청 신설 및 상시 방역시스템 구축' 공약

미래통합당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가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윤호노 기자

［충북일보］ 4·15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총선 후보들의 공약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충주선거구의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는 1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 북부권 상급 종합병원 설립을 이번 총선 지역 공약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회의원 임기 내내 복지부·교육부·병원 관계자들을 만나 상급 종합병원 충주 설립 문제를 꾸준히 협의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북 의대 정원 확대와 북부권 상급 종합병원 건립이 미래통합당 충북 지역 공약으로 채택된 것은 이러한 노력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위급한 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다른 도시로 이송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질병관리청 신설과 상시 방역시스템 구축, 노인복지청 신설, 치매센터와 노인회관 건립, 어르신 건강스포츠 이용권 지급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지역 복지·교육 분야 공약으로 △서충주터미널 개설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립 △산부인과 전문병원 유치 △장애인 복지관 신축 △서충주신도시~갈동 도로 개설 등을 제시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