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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고속도 신설과 속리산 관광활성화에 전력

통합당 박덕흠 총선 후보 보은지역 공약발표

  • 웹출고시간2020.04.01 14:16:55
  • 최종수정2020.04.01 14:16:55
[충북일보] 4·15총선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동남4군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박덕흠(66·사진) 후보가 보은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1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철도·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 구축과 국립공원 속리산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활성화 등 보은군 중장기 발전 계획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보은군은 동남부 4군 가운데 유일한 철도 소외지역"이라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속리산과 충북 교통의 요충지라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보은지역에는 교통인프라 구축사업과 관광지 활성화를 통한 획기적인 경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후보는 교통인프라 구축사업으로 △동서횡단철도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무주~영동~보은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약속했다.

특히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의 경우 보은 쪽에서 먼저 착공하거나 보령과 동시에 발주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관광활성화 계획으로는 속리산주변 비룡저수지 둘레길 조성, 산업용 드론 비행장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보은대추 세계화와 사회복무연수원 오폐수처리문제 적극 해결, 육아종합지원센터·청소년희망센터·농업인회관 건립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총선취재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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