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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제천시장 결국 총선 불출마 선언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문재인 정부와 당 위해 노력할 것
미래통합당 이찬구 예비후보도 출마 포기

  • 웹출고시간2020.03.24 17:14:36
  • 최종수정2020.03.24 17:14:36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4.15 총선 무소속 출마가 유력하던 이근규 전 제천시장이 결국 출마를 포기했다.

이 전 시장은 24일 오후 5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평생을 지켜온 선공후사의 정신과 헌신, 봉사라는 가치에 충실하기 위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가 겪은 억울하고 황당한 정치적 불이익(경선 배제)마저도 뜨거운 눈물과 함께 가슴에 묻고 마음을 비우려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전 시장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코로나19로 불안과 고통에 빠진 제천·단양 주민들이 함께 이겨내길 바란다"며 "더욱 열정적인 봉사의 삶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제천·단양선거구 미래통합당 공천 과정에서 경선 배제됐던 이찬구 예비후보도 무소속 출마의 고민을 거듭한 끝에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 권유가 있었지만 중도보수표의 분산과 국가 미래를 걱정하시는 많은 분들의 뜻을 받들어 무소속 출마 의지를 거두기로 결심했다"며 "더 배우고 공부해 제천·단양의 미래발전에 쓰임이 되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선취재팀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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