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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종 중부3군 예비후보 불출마 선언

24일 기자회견 열고 "대승적 차원서 결심" 밝혀
임호선 예비후보 선대위원장 요청 수락

  • 웹출고시간2020.03.24 15:27:58
  • 최종수정2020.03.24 15:27:58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이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던 임해종 중부3군(음성·진천·증평) 예비후보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임해종 예비후보 등 3명이 공천 신청을 했지만 추가 공모를 한 뒤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을 중부3군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이에 임해종 예비후보는 "단수공천은 중부3군 군민과 당원을 무시한 처사이며, 공천 기준에도 맞지 않은 비민주적 행위"라며 반발해 왔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중부3군 예비후보가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1대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같은 당 임해종 예비후보에게 큰절을 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하지만 그는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불출마를 결심했다"며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중부3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민주당의 분열을 막는 것이 어떤 가치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임호선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과 도종환 전략공천관리위원장, 임호선 예비후보가 참석해 임해종 예비후보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왼쪽부터)민주당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과 중부3군 임해종·임호선 예비후보, 도종환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변 위원장과 도 위원장은 "공천을 받지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대승적 결단에 감사하다"고 했고, 임호선 예비후보는 "정치적, 인간적으로 큰 빚을 졌다. 민주정권의 꿈을 이루는 총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임해종 예비후보는 임호선 예비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변 위원장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총선취재팀 / 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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