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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이찬구, 공관위에 재심 청구

납득할 수 없는 경선 배제 결정 철회 주장

  • 웹출고시간2020.03.05 11:37:41
  • 최종수정2020.03.05 11:37:41

미래통합당 경선에서 배제된 제천·단양선거구 이찬구 예비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4.15총선이 다가오며 각 정당마다 후보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파열음이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선에서 배제된 미래통합당 제천·단양선거구 이찬구 예비후보가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천·단양 지역 후보 추천이 불공정하고 부당한 결정이라며 지난 4일 오전 미래통합당 중앙지도부를 면담하고 공관위에 재심을 청구했다.

앞서 지난 1일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천·단양 지역 후보 추천에 이찬구 예비후보를 배제하고 박창식 예비후보와 엄태영 예비후보를 국민경선에 붙였다.

이 후보는 재심 신청서에서 "공천에서 배제된 이찬구를 국민경선에 참여시켜라"며 "지역의 민심을 배려하지 않은 결정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새로운보수당 충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을 역임하며 보수대통합의 선봉에 서서 활발한 활동을 했음에도 미래통합당의 당내 경선에도 배제된 것은 개혁의 의지도 통합 정신도 없는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조직력, 도덕성, 본선 경쟁력을 모두 갖춘 후보를 경선조차 배제시키는 행태는 자유한국당 출신들의 제 식구 감싸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흡사 집권여당의 조국 감싸기처럼 불공정하고 부당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과연 엄태영·박창식 예비후보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많은 의문이 든다"며 "젊고 청렴하며 능력 있는 자신이 제천·단양에서 집권 여당후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총선취재팀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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