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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간판 단 김수민 의원 "중도실용정치 실현할 것"

충북 첫 지역구 女 국회의원 탄생할까

  • 웹출고시간2020.03.02 16:58:03
  • 최종수정2020.03.02 17:59:42

미래통합당에 입당한 김수민(왼쪽) 의원이 2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김수민(33) 의원이 2일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최고위원회의 전 김삼화·신용현 의원과 함께 입당식을 했다.

청주 출신으로 한벌초, 봉명중, 일신여고, 숙명여대를 졸업한 김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과 통합한 바른미래당 소속이던 김 의원은 지난 18일 당으로부터 제명된 후 무소속으로 활동해왔다.

김 의원은 국민의당 충청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안철수 대표 옆에서 국민의당 창당 준비를 도왔다.

4·15 총선에서 청주 청원을 지역구로 출마 준비를 해온 김 의원은 당적이 바뀌면서 통합당 예비후보인 장윤석 전 청원·청주통합위원장, 황영호 전 청주시의장과 공천 경쟁을 하게 됐다.

입당식에서 김 의원은 "청주 출신 청년 정치인"이라고 소개한 뒤 "청주 청년 김수민은 통합당에서 중도실용정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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