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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3군 민주당 후보, 단수공천 반발 확산

임해종, 박종국 예비후보, 재심 청구…"경선으로 후보 가려야"

  • 웹출고시간2020.03.02 14:23:45
  • 최종수정2020.03.02 14:23:45

임해종 예비후보, 박종국 예비후보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 임호선(56)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한 것과 관련, 당내 경쟁 후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임해종(61) 예비후보는 2일 음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단수 공천의 경우 여론조사(적합도)에서 타 후보와 비교해 20%p 이상 격차가 나거나 심사 총점에서 30점 이상 차이가 나야 할 수 있다"면서 "공관위가 중부3군 후보를 단수 공천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임호선 예비후보가 대중성이 있거나 지역에 공헌한 인물이 아닐뿐 더러 당내에서 활동한 인물도 아닌 상태에서 단수 후보로 결정된 것은 어떤 명분도 논리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며 "한 달 전 불출마를 공표한 사람을 입당시켜 단수 후보로 결정한 것은 군민과 민주당 당원을 철저하게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 보도처럼 검·경 대결 프레임의 결과인지, 아니면 어떤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밀실 공천된 건지 의심스럽다"며 "공관위는 공천을 철회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달 28일 중부3군 선거구에 경찰청 차장을 지낸 임호선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이에 임해종 예비후보는 이튿날인 29일 민주당 공관위에 재심을 청구했다.

언론인 출신인 박종국(45) 예비후보도 단수 공천에 반발해 공관위에 재심을 청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낙천의 사유가 되는 공천평가 기준과 배점 등이 깜깜이 평가로 결정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강하게 든다"면서 "기존 3명의 예비후보가 있는데도 중앙당의 주관적 판단으로 추가 공모를 진행해 공천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맞지도 않으며 전략용 선거용 구도로 만들기 위한 끼어 맞추기 식 검경구도의 선거는 필패 만을 부를 것"이라며 "험지에서 고생한 지지자들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오직 경선을 통해 젊고 참신한 인재를 공천하길 갈망한다"고 덧붙였다.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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