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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충주선거구, 김경욱 단수후보 확정

21일 최고위원회서 단수후보 의결, '당내 갈등 봉합' 과제

  • 웹출고시간2020.02.23 14:37:41
  • 최종수정2020.02.23 14:37:41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4·15총선 충주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김경욱(54)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이 최종 결정됐다.

민주당 중앙당은 21일 제215차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충주시 선거구 김경욱 예비후보를 단수 후보자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그는 당내 경선을 거치지 않고 곧장 본선에 직행한다.

앞서 공천심사 결과에 반발해 맹정섭·박지우·박영태 예비후보가 제출한 재심 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심신청처리위원회는 이들의 신청을 이유 없다고 보고, 기각 결정해 이날 최고위에 보고했다.

때문에 민주당의 충주시 공천은 일단락됐지만,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김 전 차관의 출생지 논란을 문제 삼고 있고, 일부 당원은 이 문제를 '선거법 위반'이라며 검찰에 고발했기 때문이다.

김 전 차관 측은 당내 공천 경쟁을 벌여 온 상대 후보들을 의식한 듯,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당내 갈등을 봉합해야 본선에서 제대로 된 선거를 치를 것으로 보여 불거진 내홍을 어떤 식으로 해결하느냐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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