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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원구 후보자 공천 경선해야""

서원구 고문단 성명서 합리적 절차 강조

  • 웹출고시간2020.02.20 17:11:41
  • 최종수정2020.02.20 17:11:41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서원구 고문단은 21대 총선 후보자 공천과 관련 "서원구 후보자 선출은 경선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문단은 20일 성명을 내 "4·15 총선은 개혁완수와 경제번영을 통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정권재창출의 기반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서는 유능하고 능력있는 인물을 민주적 절차에 의해 당원의 결집된 의사가 실린 방식으로 후보자를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나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원구는 기존 더불어민주당이 공식발표한 '현역의원이 포함된 지역구의 후보자 선출은 경선을 원칙으로 한다' 것을 무시하고 전략공천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우려한 뒤 "이는 권리당원 50%, 일반유권자 50%로 결정한다고 공식발표한 민주당의 방침을 스스로 무시하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권리당원 50%라는 당의 방침을 믿고 핵심당직자는 물론 서원구 고문단은 권리당원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그 결과 청주시 서원구는 충북도내 다른 어느 지역구보다 훨씬 많은 숫자의 권리당원을 확보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을 이행하지 않는 것은 당원모집을 위한 고문단 등 핵심당원의 노력과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한 후보를 내 손으로 직접 결정한다는 자부심에 있던 권리당원의 노력과 의사를 전혀 무시하는 것"이라며 "고문단은 본선에서 승리 가능한 능력 있는 후보자 선출을 위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절차에 의한 경선방식이 절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민주당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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