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양희 예비후보, 신용한 흥덕구 출마 맹비난

19일 기자들과 만나 "개인 영달 위한 재입당은 '배신'" 비판

  • 웹출고시간2020.02.19 15:52:41
  • 최종수정2020.02.19 15:52:41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김양희 흥덕구 예비후보가 19일 기자들과 만나 같은 당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의 흥덕구 출마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김양희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가 흥덕구에 출사표를 던진 같은 당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에 대해 '배신자'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은 19일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 소신에 따라 당을 옮길 수는 있지만, 개인 영달을 위한 재입당은 '배신'"이라며 "재입당은 용서 받지 못할 것이다. 배신자는 심판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전 위원장이 '흥덕 경제의 신용카드가 되겠다"고 밝힌데 대해 "신용카드는 신용과 믿음, 신뢰가 중요하다. (신 전 위원장은) 신용카드가 아닌 신용불량"이라며 "선거 때마다 이당저당 옮겨가며 쌓은 나쁜 인지도도 인지도일지 모르겠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어 "그동안 당으로 돌아오지 못하다가 당이 그동안의 행보와 자격심사를 묻지 않는 틈을 파고들었다"며 "중차대한 총선을 앞두고 더 이상 가만히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 지역 주민들이 들끓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전 위원장은 지난 17일 "범중도보수 대통합 주역으로서 무한책임을 지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힌 뒤, 19일 흥덕구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