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여론조사…충주 민주당 예비후보 '촉각'

인지도 낮은 후보군, 기자회견 통해 잇단 얼굴 알리기

  • 웹출고시간2020.02.05 14:09:30
  • 최종수정2020.02.05 14:09:30

김경욱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4·15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공천장을 위한 후보군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시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지 않은 김경욱·박지우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을 알리고 있어 여론조사를 앞두고 얼마만큼의 실효성을 거둘지 관심이다.

김경욱 예비후보는 5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광·교통' 분야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충주의 명소가 더 많은 국민들이 찾는 '국민 관광지'가 되려면 먼저 접근성이 강화돼야 한다"며 "'충주~서울고속도로' 건설로 관광과 물류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통행거리 단축으로 자동차로도 1시간대 수도권 접근이 가능해진다"며 "현재 이수~사당~과천 구간은 추진 중으로 충주구간은 민자사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충주호 동서횡단 관광도로 건설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기자회견을 연 박지우 예비후보는 '댐 주변지역 지원법 개정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섰다.

김경욱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박 예비후보는 "충주시민은 충주댐으로 전력공급과 물 공급이라는 희망도 있지만 아픔이 더 많다"며 "인구감소와 농업, 임업 등 생산기반시설을 잃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원금을 수자원공사가 관리하고 있어 시민들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며 "이익의 공평한 분배를 위해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21대 총선 출마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 방식의 공천 적합도 조사에 들어갔다.

9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화 여론조사는 공천 평가에서 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예비후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