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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열 전 청와대 행정관, 총선 출마 포기

SNS 통해 불출마 뜻 밝혀…"거짓미투와 싸우느라 지쳤다"

  • 웹출고시간2020.01.22 16:08:53
  • 최종수정2020.01.22 16:08:53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오는 21대 총선에서 청주 서원구 출마 예정자로 거론돼 왔던 유행열(사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총선 불출마 뜻을 밝혔다.

유 전 행정관은 22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인들에게 "4·15 총선에 불출마 하기로 결정했다. 당으로부터 예비후보 자격을 얻었지만 본선까지 싸울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다"며 "거짓미투와 싸우느라 지쳤고 거짓의 편에선 일부 사람들을 미워하는 마음도 생겼다"고 전했다.

유 전 행정관은 지난 6일 총선 출마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검증위원회를 통과한 바 있다.

이어 "왜 정치를 하고자 하는지 이유도 상실한 상태다. 모두를 사랑할 수 있을 때 다시 시작하겠다. 그동안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유 전 행정관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했으나 경선을 앞두고 '1986년 대학 후배를 성폭행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출마를 포기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허위사실로 피해를 봤다며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6명을 강요 미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상대측도 지난 8일 유 전 행정관을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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