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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 서원구 총선 출마 선언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 웹출고시간2020.01.20 14:30:07
  • 최종수정2020.01.20 14:30:07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1대 총선 청주 서원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 청주 서원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원구에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5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같은 당 이광희 전 도의원과 이 전 부지사가 출마하면서 민주당 예선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날 이 전 부지사는 "저는 국회에서의 오랜 활동으로 의회정치와 국가 예산정책을, 청와대 재직 시 문재인 정부 초기 국가산업 정책의 밑그림을 등 국정 전반을 경험했다"며 "도 정무부지사로서 지방행정과 도민 소통 능력을 키웠다. '잘 준비된 국회의원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서원구는 산업단지가 아닌 주거중심의 생활문화가 중시되는 지역"이라며 "서원구 발전을 목적으로 충북과 청주의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뛸 것"이라고 약속했다.

자신의 서원구 출마를 반대하는 일각의 여론에 대해서는 "승리를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라 후보들을 곳곳에 배치한 것"이라며 "방금 와서 인사를 하든 20년을 인사만 했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사람이면 그게 바로 서원구 국회의원 감이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이 전 부지사는 노영민 국회의원 보좌관, 정세균 국회의장 비서관,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을 지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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