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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학교 살리기 - 청원 현도초

수영·롤러 체험교실 운영 텃밭 가꾸기도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뒤뜰야영 '눈길'
체육·예술활동 꾸준한 지원…만족도 높아

  • 웹출고시간2013.10.20 18:15:47
  • 최종수정2013.10.20 18:15:55
청원 현도초(교장 장병호)는 학생들이 가장 가고싶은 곳으로 '학교'를 꼽을 정도로 학교에 대한 애정이 깊다.

농촌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에게는 학교가 생활의 모든 것을 배우는 장소인 동시에 사회생활의 기본을 익히는 곳이더.

학생수 감소로 인해 교육여건의 악화로 다양한 체험 학습기회가 부족한 현도초는 학교와 가정과의 연계가 부족한 점을 인식하고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복지 증진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해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작은 학교지만 생동감 넘치는 학교경영을 펼쳐 특색있는 명품 현도초등학교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도초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농촌 환경에서 체험하기가 어려운 사업과 가족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활성화 사업 '롤러 교실'

체육분야 프로그램으로 수영 및 롤러 체험교실을 운영하여 대덕국민체육센터 및 청주 롤러경기장을 주당 1회 3시간씩 학교버스로 이동하며 꾸준히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겨울에는 스키 체험교실을 계획하고 있다.

텃밭가꾸기 팻말

예술분야 프로그램으로 도자기 체험, 국악 및 뮤지컬 체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학년별 텃밭가꾸기를 통해 인성 및 친환경교육에 힘쓰고 있다.

학부모교육 POP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POP와 독서 논술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뒤뜰야영을 운영하고 11월초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감동 등반을 계획하고 있다.

10월초에는 동문과 학교의 지원을 받아 6학년 학생들이 중국 북경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뒤뜰 야영

작은 학교지만 학부모와 동문들의 아낌 없는 지원을 받고 있는 현도초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육성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프로그램 개발에 몰두하면서 교사들의 노력과 땀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정은미 전교어린이회장은 " 평소에 체험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건강하고 재미있는 체험이 되었으며 계속해서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회장 서문지혜(여)씨는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체육,예술 면에서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학교에서 지속적인 체육 및 예술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에 만족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장병호 교장은 "특색있는 명품 현도교육을 꾸준히 실천하여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多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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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