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시 구간에서 교량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안전 불감증이 부른 인재(人災)였다. 10명의 노동자가 교량 상판과 함께 추락했다. 4명이 목숨을 잃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충격적이다. 다리 상판이 순식간에 무너져 선진공법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사고로 믿겨지지 않는다. 전형적인 후진국형 사고여서 참혹하고 부끄럽다. 정부와 지자체는 전국의 모든 공사 현장을 다시 한 번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 179명이 목숨을 잃은 제주항공 참사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았다. 얼마 전엔 부산 공사장 화재로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해상에서도 연이은 어선 침몰로 다수가 피해를 입었다. 다음 사고가 언제 어디서 터질지 국민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사회 전반의 해이한 기강과 안전시스템 붕괴 탓이다. 이런 상황에서 충북도가 안전성 우려가 제기된 옛 청풍교 업사이클링 개발 사업을 강행키로 했다. 충북도는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태 평가가 D등급이더라도 보수·보강을 하면 보통 수준인 C등급이나 양호한 B등급까지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충북일보] 이영석 라포르짜오페라단 지휘자가 25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도연합회(충북예총) 회장에 당선됐다. 26일 충북예총은 충북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김경식 회장 임기만료에 따른 회장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열고 25대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충북예총 산하 10개 협회와 11개 시·군예총 대의원 115표 중 이영석 후보는 61표를 얻어 53표를 얻은 윤기억 후보를 누르고 차기 회장에 이름을 올렸다. 무효표는 1표다. 이 당선인은 증평 출신으로 운호고와 청주대를 졸업하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지휘를 전공했다. 충북문화예술포럼 대표를 역임하고 라포르짜오페라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 성지연기자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의 1, 2연이다. 상대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나에게 별 의미 있는 존재가 아니었지만,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비로소 그는 나에게 꽃 같은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는 얘기다. 이름은 그 존재를 나타낸다. 사람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사물은 자신의 이름을 갖고 있다. 그런데 그 이름은 스스로 지은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 즉 우리 인간에 의해서 지어진다. 만일 이름이 없다면 그 존재를 인식하기 어려울 것이어서 너와 나를 구분하고 만물을 인식하기 위해 이름을 짓고 이름으로 부름은 당연한 일이다. 나는 시골에서 옛날로 치면 초가삼간 정도의 집을 짓고 산다. 내 집의 이름을 지을 필요성을 못 느끼며 10년 넘게 지내왔다. 그러다 언젠가 내 고장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숲체험교실에 체험학습을 한 적이 있었다. 나무를 좋아하는 나는 거기에 전시되어 있는 여러 종류의 나무 도마를 보고 두루두루 무척 마음에 들었다. 나무마다 특유의 매끄러운 질감과 나무 고유의 무늬며 곡선미 등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래전략산업, 유망기업의 투자·육성을 위해 총 400억 원 규모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를 조성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선다. 시는 26일 (재)세종테크노파크와 JB인베스트먼트㈜ 간 '세종 미래전략산업펀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기관은 앞으로 시 소재 우수기업 및 관외에서 세종시로 이전 예정인 우수기업 발굴·투자와 컨설팅을 통한 투자유치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앞서 미래전략산업펀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펀드운용사 선정, 투자자 모집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2월 21일 미래전략산업펀드 투자조합 결성까지 완료했다. 규모는 한국벤처투자(한국모태펀드)의 문화계정 출자펀드와 연계해 시가 20억 원, 민간 380억 원을 각각 출자한 400억 원이며, 앞으로 8년간 운용된다. 이 중 시 출자금의 2배인 40억 원은 세종시 소재 또는 이전 예정 기업에만 투자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펀드 조성에는 시를 대표하는 지역 기업 레이크머티리얼즈, 한국바이오켐제약, 비전세미콘 등도 참여했다. 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지역의 투자생태계 조성·활성화를
[충북일보] 청주시는 벚꽃 개화기에 맞춰 무심천 일대에서 개최되는 22회 청주예술제 야외행사와 3회 푸드트럭축제 일정을 다소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시는 청주예술제 야외행사와 푸드트럭축제를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겨울 추운 날씨로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진다는 산림청 발표와 기상청 자료를 검토해 축제일을 1주일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따라 청주예술제와 푸드트럭축제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다만 청주예술제 야외행사는 1주일 연기되지만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아트홀에서 열리는 음악·무용 공연, 미술·시화·건축사진 전시, 청주문화관에서 열리는 사진 전시 등은 기존 일정대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열린다. 시 관계자는 "행사 일정 변경으로 혼란을 드리게 돼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축제 준비를 철저히 해 많은 시민들께서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트럭축제는 무심동로 청주대교~1운천교 구간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차량이 통제된다. 청주시는 이번 축제에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ESG) 축제를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푸드트럭에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할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최근 정부의 특례시 지정 기준 완화 움직임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25일 "행정안전부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며 "특례시 지정 요건이 완화되면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특례시 지정 신청을 접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례시 지정은 그동안 88만 청주시민들의 숙원이었다"며 "이번에는 재도전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시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인구가 88만명 수준인 청주시의 경우 기존 특례시 지정 기준인 100만명에는 12만명 정도가 부족하지만, 행안부의 기준 완화로 특레시 지정 기준이 50만명으로 하향조정될 경우 곧바로 특례시 지정 기준을 충족하게 되기 때문이다. 청주지역의 경우 인구 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다른 기준들은 모두 특례시 지정 기준에 부합하지만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약칭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의 한 줄이 발목을 잡는다. 청주는 특례시 지정의 판단기준인 △주민 1인당 세출예산액 △지역내 총생산 GRDP △면적 등 대부분의 지정 조건이 앞서 특례시로 지정된 경기도 지역
[충북일보]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가 9년만에 반등한 가운데, 충북은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는 23만8천300명으로 전년 대비 8천300명(3.6%) 증가했다. 출생아 수 증가는 지난 2015년(0.7%) 이후 9년만이다.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 0.72명보다 0.03명 늘며 소폭 반등했다. 연간 출생아 수를 살펴보면 지난 2015년 43만8천400명에서 2016년 40만6천243명으로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8년 연속 급감했다. 2017년 35만7천800명으로 30만 명대로 떨어졌고, 2020년 20만 명대를 진입해 유지중이다. 출생아가 늘면서 합계출산율도 올랐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인구 흐름의 기준점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5년 1.24명을 기점으로 2023년 0.72명까지 매년 감소해왔다. OECD회원국 합계출산율은 2022년 기준 1.51명으로 여전히 국제적 기준에서는 한참 낮은 수준이지만 최소한 0.6명대로의 하락은 피한 셈이다. 전국 출생아들의 울음소리가 커졌음에
[충북일보]2025년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충북일보는 26일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올해 첫 독자권익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은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연규철 청주 성동신협 이사장 △김연준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김양희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 △김재용 충북대 환경공학과 교수 △김종렬 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 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등으로 구성됐다. 본보 독자권익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하며 매달 위원회를 개최해 충북일보 독자권익과 알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조언하고, 신문지면의 구성과 기사에 대한 가감없는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연규철 부위원장은 "충북일보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이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위원들이 날카로운 시선과 따뜻한 마음으로 지면을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연경환 본보 대표이사는 "도내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전문가들을 독자권익위원으로 모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 나은 지면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을 기대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 기자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2도 등 영하 7도~영하 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5도 등 12~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 건물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도는 26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지사, 충북미술협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연수원 문화복합시설 조성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을 맡은 청주대 산학협력단은 이 자리에서 입지 여건과 시설 현황, 국내외 성공 사례 분석을 통해 현 자치연수원 건물의 문화복합시설 전환 사업 추진 방향과 운영 방식 등을 제시했다. 충북의 자연, 숲을 테마로 개방적인 충북형 문화창작 생태계 '문화의 숲'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산학협력단은 16만3천49㎡ 규모의 현 자치연수원 부지에 미술관, 문학관, 레지던스 등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시설 공간 배치를 제안했다. 연수원 내 도민교육관은 지역 작가를 위한 문학관으로, 공무원교육관은 도립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도민생활관과 공무원생활관은 문학·예술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스로 활용한다. 교통연수원 생활관은 체험자 숙소와 체류형 활동공간으로 재정비할 방침이다. 연수원 중앙부 구내식당 인근에는 전시와 창작의 기능을 결합한 개방형 커뮤니티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총사업비를 280억 원으로
[충북일보] 의과대학 선호 현상이 2025학년도 입시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국 8개 의대가 2025학년도 일반전형에서 11명을 추가 모집한 결과 총 4천825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438.6대 1로 지난해 경쟁률(622.6대 1)보다 낮아졌으나 모집인원은 55.0% 증가했다. 충북대는 1명 모집에 555명이 지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766대 1로 가장 높았고 제주대 675대 1, 동국대(WISE) 624대 1, 조선대 378대 1, 단국대(천안) 329대 1, 경북대 293대 1, 가톨릭관동대 276대 1 순이었다. 최근 3년간 의대 추가 모집에 따른 지원자 수는 2023학년도 1천642명, 2024학년도 3천113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5학년도는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됐음에도 지원자가 가장 많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됐고 수시, 정시가 모두 종료된 상황에서도 추가 모집에서 의대 지원자가 4천825명 발생한 것은 의대 선호도가 자연계 학생들에게는 상당히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의대에 정시에 합격 및 등록을 하고도 등록을 포기하는 학생까지 나타날 정도
[충북일보] 제천 제일고등학교와 음성 무극중학교 부지에 수영장, 늘봄교실 등이 포함된 학교복합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충북도교육청과 제천시, 음성군이 손을 잡았다. 도교육청과 제천시, 음성군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에 참여하기로 하고 26일 기본협약을 했다. 제천시는 제천제일고 실습부지에, 음성군은 무극중학교 부지에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약속했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지역주민 등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이 포함된 교육·문화·체육·복지 복합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오는 2027년까지 모든 지자체(229개)에 200개의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할 계획으로 지난 2023~2024년 진행된 공모를 통해 80개가 선정된 바 있다. 충북에서는 2023년 공모에서는 충주 삼원초등학교가, 지난해에는 진천 옥동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삼원초는 2029년 2월 개관을 목표로 학교 부지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50m, 8레인), 노인건강복지관, 늘봄교실, 주차장 등을 조성 중이다. 옥동초는 북카페를 갖춘 복합도서관, 돌봄전용실 등을 갖춘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26일 정부가 발표한 입지규제 개선 및 지역 투자애로 해소를 통한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역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상묵 대통령 권한대행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17년 만에 그린벨트 해제 총량의 예외를 적용해 국가·지역전략사업을 15개 선정하고,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17일 최 권한대행과 시도지사협 임원간 오찬 간담회에서 논의된 지역 현안 해결 요청을 반영한 결과라고 시도지사협은 전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이번 결정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지방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도지사협은 "정부의 이번 조치가 지역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 중앙부처와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현장의 투자애로를 추가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 최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
[충북일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찾아 민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목표로 세운 2035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 실현을 위한 바이오 클러스터 현장을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오송 첨복단지는 전국 20여 개 바이오 클러스터 중 중부권 핵심으로 꼽힌다. 2013년 11월 준공돼 현재 119개 바이오 관련 산·학·연 기관과 병원이 입주해 있다. 바이오헬스산업 전주기 지원 거점기관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첨단바이오 분야는 2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산업으로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산업을 합한 규모와 유사하다"며 "다양한 분야에 걸친 드넓은 가능성의 신대륙이며 미·중도 국가 차원의 지원 전략을 마련해 바이오 패권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바이오산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긴밀한 민관 협력으로 인프라, 연구·개발(R&D) 혁신, 산업의 3대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바이오위원회를 중심으로 첨복단지, 연구개발
[충북일보] 청주시는 벚꽃 개화기에 맞춰 무심천 일대에서 개최되는 22회 청주예술제 야외행사와 3회 푸드트럭축제 일정을 다소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시는 청주예술제 야외행사와 푸드트럭축제를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겨울 추운 날씨로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진다는 산림청 발표와 기상청 자료를 검토해 축제일을 1주일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따라 청주예술제와 푸드트럭축제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다만 청주예술제 야외행사는 1주일 연기되지만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아트홀에서 열리는 음악·무용 공연, 미술·시화·건축사진 전시, 청주문화관에서 열리는 사진 전시 등은 기존 일정대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열린다. 시 관계자는 "행사 일정 변경으로 혼란을 드리게 돼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축제 준비를 철저히 해 많은 시민들께서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트럭축제는 무심동로 청주대교~1운천교 구간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차량이 통제된다. 청주시는 이번 축제에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ESG) 축제를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푸드트럭에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특례시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방도시들의 특례시 지정을 전향적으로 돕고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행정안전부 산하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가 지방행정체제개편 권고안을 발표하며 비수도권의 인구감소와 행정 효율성, 거점기능 회복을 위해 특례시 인구기준을 기존 100만명에서 50만명으로 낮출 것 등을 권고했고, 이를 행안부가 적극 수용해 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인구 88만명의 청주시는 행안부의 기준 완화 결정이 최종적으로 내려지면 곧바로 특례시로 지정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25일 충북일보와의 통화에서 "위원회의 권고안을 적극 검토해 정부차원에서 대한민국 행정체계를 효율화하는 방안을 찾을 예정"이라며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지원단을 꾸리고 지원단의 규모와 역할을 확정한 뒤 특례시 지정을 비롯한 방안들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위원회에서 행안부에 권고한 사항의 골자를 자세히 살펴보면 한마디로 '정부의 균형발전과 인구감소 대책 등이 유의미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방행정체제가 먼저 개편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 답 가운데 하나가 바로 특례시
[충북일보] 조달청은 조달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수요기관에게 예산절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까지 '2025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업체 중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공기관에 판매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617개 기업이 참여해 1만7천407개 상품을 선보이다. 이 중 텔레비전, 가구 등을 비롯한 9천200개 상품은 일반 국민이나 기업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참여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10.1%로, 5% 초과 10% 이하 상품이 9천894개(56.8%)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차량인식기 등 일부 상품은 최대 63.3%까지 할인 판매된다. 작업용 의자, 캐비닛 등 사무용 가구를 비롯해 전자제품, 도로·시설자재, 주방기구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학교 등에서 수요가 많은 컴퓨터의 경우 평균 7.6%, 최대 17.1%까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할인 상품들은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의 '할인행사·기획전' 코너에 접속해 검색이 가능하다. 조달청은 많은 수요기관과 국민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종합쇼핑몰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