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적보산 씨앗숲(채종원)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무료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품종관리센터 내 산림종자 과수원(채종원) 숲교육장과 유아숲에서 진행되며, 유아·청소년·소외계층·일반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마련됐다. 유아 대상은 '채종원 숲속 놀이터'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 중심 활동, 청소년 대상은 '그린 job, 산림청에서 job다!', 자유학기제 연계 산림 직업 체험으로 이뤄진다. 소외계층 대상은 '슬로우 스타트', 산림 힐링 및 체험 프로그램, 일반인 대상은 '스트레스 완화 맞춤형 체험', 심신 안정과 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숲을 교과서 삼아 놀이와 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이동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자연물 만들기 등 실내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숲해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단체 참여가 가능하며, 산림품종관리센터 혁신기획팀(850-3334) 또는 숲해설가 사무실(850-3323)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맞춤형 과수 접목 실습 교육을 최근 생산 묘목 관리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과수 접목 시기에 맞춰 사과·복숭아 농가를 중심으로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총 8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들은 깍기접, 눈접 등 다양한 접목 실습을 직접 체험하며, 묘목 생존율을 높이는 관리 방법과 이론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특히 3~4월은 접목이 많이 이뤄지는 시기로, 농가들이 바로 과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적시에 교육이 진행돼 효과가 컸다는 평가다. 과수 접목 기술은 우량 묘목 생산, 내병성 강화, 환경 적응력 향상 및 대량생산 가능성 확대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어, 농가에서는 필수적인 기술로 꼽힌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충주 사과의 품질 도약을 위해 우수 품종 도입과 함께 농업인의 기술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오는 8월 중순, 눈접 시기에 맞춘 2회차 교육도 준비 중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북정수장, 미원정수장, 낭성정수장 등 상수도사업본부가 운영하는 모든 수돗물 질에 대한 정보를 4월부터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공개 항목은 △수소이온농도(pH) △탁도 △잔류염소 △맛 △냄새 △색도 등 6개 항목이다. 그동안 시는 지북정수장 대상으로만 정보를 공개했으나, 이달부터 미원정수장과 낭성정수장까지 확대해 공개한다. 시는 정수장 3개소, 배수지 29개소에 실시간 수질자동계측기 총 189대를 설치해 누리집과 정보가 연동되도록 했다. 수질정보는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수질정보-수돗물 실시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돗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수질을 직접 알 수 있게 돼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수질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중견기업-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충주는 미래 전략 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충주시는 1일 충청북도와 함께 이번 사업 선정을 공식 발표했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53억 7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한국교통대가 주관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사업의 핵심은 도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과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이다. 대상기업으로는 충주의 이차전지 소재 분야 중견기업인 '코스모신소재'와 청주의 이차전지 배터리팩 제조 기업인 '파워로직스'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중견기업 수요 기반 공동 연구·개발 수행 △연구 수행 기반 맞춤형 인재 양성 △산학연 협력 모델 확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단순 교육을 넘어 실무 중심의 연구개발과 연계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 청년과 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충주가 미래 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돼 기쁘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은 최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스틸리온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포스코스틸리온의 컬러강판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의 디자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급변하는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건국대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글로벌 가전시장 및 인도시장에 적합한 컬러강판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C.M.F(Color, Material, Finish) 요소 분석을 활용한 실질적인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혁신적이고 시장 맞춤형 디자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디자인 공동 개발을 넘어, 양 기관은 현장 실습과 인턴십을 포함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업 환경에서 디자인 역량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키울 기회를 얻게 된다. 한경순 디자인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학생들에게 글로벌 디자인 감각과 실무 경험을 함께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스틸리온 천시열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 인재 육
[충북일보] 괴산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다양한 영농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별 지원방식을 다각화한다. 군은 단일한 인력공급 모델에서 벗어나 △외국인 계절 근로자 지원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농촌형·공공형) △소농업인 농작업 대행 △농작업 대행 서비스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2023년부터 새롭게 도입한 '소농업인 농작업 대행 지원' 사업은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영체 등록 농지 1㏊ 미만의 소규모 농가가 농기계 보유 농가에 작업을 맡기면 작업 종류나 논밭 구분 없이 ㎡당 1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연간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2023년 1천735 농가에 총 6억9천2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2024년에는 1천923 농가에 8억3천400만 을 지원했다. 올해는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농번기 단기간 집중되는 인력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도 운영 중이다. 2023년 30명, 2024년 40명 수준이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를 올해 50명까지 확대했다. 이들은 1일 입국해 대제산업단지 내 기숙사에 상주하며 농가 수요에 따라 배치된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재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통합재활센터를 연중 운영한다. 괴산군 보건소는 이날 재활서비스의 접근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내 1층에 전문 재활기기를 갖춘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센터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용 대상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다. 사전 신청 없이도 자유롭게 방문해 센터 내 재활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센터에는 전동기립 훈련기, 등속성 운동기, 상하지 전동 운동기 등 다양한 의료 재활 장비가 갖춰져 있다. 군 보건소는 장비 개방 외에도 신규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초기 적응을 돕기 위한 '해내리 조기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오는 5월부터는 편마비 장애인을 위한 '발목관절 재활 프로그램'을 신규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선착순 최대 1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괴산군보건소 방문보건팀(043-830-2322)에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재활운동은 장애인 건강 회복의 기초이자 출발점"이라며 "센터 운영으로 장애인의 신체기능 향상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5년도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노후된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 건설기계 10여 대를 대상으로 노후 엔진을 Tier-3 이상 엔진으로 교체한다. 신청 기간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다. 군은 신청서를 제출한 노후 건설기계(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 기준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소유자 중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제작일이 오래되지 않은 차량 순서)에 따라 엔진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하는 건설기계의 사용 본거지는 음성군이어야 한다. 또 보조금 지원으로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하지 않았고 세금 체납 및 압류가 없어야 한다. 지원금은 차종에 따라 다르다. 엔진 종류별로 933만~2천135만원을 지원하며 자부담은 없다. 다만, 보조금으로 엔진을 교체한 건설기계는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한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인터넷 누리집에 신청하거나 신청서 및 붙임서류(건설기계등록증 사본, 신분증 사본, 사업자등록증 사본)를 음성군청 환경과(043-871-3794)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등 17개 세부지표에 대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 및 국민평가단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군별 심사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시는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및 제도개선 노력 △기관장의 적극행정 성과창출 노력 △지방공공기관 적극행정 확산 △사전컨설팅 신청 및 처리 △적극행정 인센티브 부여실적 및 파격성 △우수공무원 선발 및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및 민형사소송에 처한 공무원에 대한 법률 지원을 의무화하고 지원금액 한도를 전국 최고수준 한도로 상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면책보호관 운영 및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것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시는 적극행정·협업 마일지리 제도를 시범 운영해 누적 마일리지가 높은 직원들에게 보상하고, 우수공무원에 대해 특별승급을 추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일상 속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건
[충북일보] 음성군의 일반회계 이자수입이 64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효율적 자금운용으로 지난해 말 기준 일반회계 공공예금 이자수입 64억2천622만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23년 대비 15억원(31.42%)이 증가한 것이다. 군은 지속적인 세출규모 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세수 확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최근 금리상승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자금을 운용해왔다. 주요 세입·세출 요인을 파악해 여유자금을 최소화하고 지출 시기에 맞춰 기 예탁 중이던 정기예금을 만기 해지하는 등 자금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했다. 또 변동하는 예금금리를 수시로 파악해 높은 이율의 중·단기 예금 위주의 자금 운용을 통해 이자 수입의 극대화도 도모했다. 군은 올해에도 소관별 회계담당자 및 군 금고 관계자와 긴밀한 협업으로 효율적인 자금관리 방안을 강구해 어려운 재정 여건 극복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순원 기획행정국장은 "올해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하락하고 있어 이자 수입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자금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계획적인 정기예금 예치로 유휴자금을 최소화해 군 재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융자하고 은행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 일부를 보전해 준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5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 금리의 연 2% 이내 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군내 유망 중소기업과 인구 시책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선 연 2.5%로 이자를 우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본사와 공장을 둔 중소 제조업체로, 기업의 건전성 및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단, 자금을 목적 외에 사용하거나 이후 음성군 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등 요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지원 자금은 전액 환수된다. 지원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받으며 자금한도 소진 시에도 접수를 마감한다. 군은 협약 은행과 신청기업에 대해 융자 결정을 통보하고 대출 결정 통보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및 기업지원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군청 기업지원과(043-871-36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군은 지난해 이차보전 한도와 보전액을 확대해 300개 기업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 '찾아가는 문해교실 디지털·생활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교육부 주관 '2025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찾아가는 문해교실 디지털·생활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선정돼 국비 2천700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기초문해교육 범위를 디지털·생활문해 영역까지 확대해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위한 교육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디지털 교육'과 '생활문해 교육'을 추진한다. 디지털 교육은 현재 시범 운영하는 '찾아가는 상상대로 디지털버스' 사업을 확대·운영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상상대로 디지털 버스'는 지난달부터 이동도서관 버스에 키오스크와 태블릿을 설치하고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범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운영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선정으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9개 읍면 마을을 대상으로 주 3회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군은 4개 학습장을 선정해 이 기간 매주 2회 '신규 생활문해교육
[충북일보] 청주에서 택시 기사를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31일 강도 등의 혐의로 A(50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께 청원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에 탑승한 뒤 기사 B(60)씨를 흉기로 위협해 휴대전화와 현금, 카드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그는 B씨의 손을 묶어 트렁크에 가두고 도주했다. B씨는 내부 손잡이를 작동해 트렁크를 열고 탈출한 뒤 인근 지구대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전국이 봄철 산불로 비상이다. 충북 상황도 다르지 않다. 매년 청명과 한식 때면 어느 때보다 산불 위험이 커진다. 올해 청명은 금요일이고, 한식은 토요일이다. 성묘·식목 활동 등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은 산불 발생 가능성을 몇 배 더 뛰게 한다. 4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충북에서 발생한 산불과 피해 면적은 2020년 13건 3.97㏊, 2021년 8건 76.26㏊, 2022년 24건 15.55㏊, 2023년 33건 138.38㏊, 2024년 14건 2.80㏊ 등이다. 최근 5년간 산불로 타버린 전체 면적은 236.96㏊다. 56%가 3~4월에 몰렸고 피해면적도 3~4월에 61.7%가 집중됐다. 3월 28건(30.4%), 4월 24건(26.1%), 2월 15건(16.3%), 5월 8건(0.9%) 순이다.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전체 92건 중 39건으로 43%에 달했다. 이어 쓰레기 소각 11건, 담뱃불 실화 7건, 성묘객 실화 5건, 건축물 화재 5건, 논밭두렁 소각 4건 순이었다. 봄철 산불은 지금부터가 골든타임이다. 진화보다 예방이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 상승에 지역화폐인 '향수 OK 카드'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 직매장의 전체 매출액 68억4천300만 원 가운데 '향수 OK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20억8천8백만 원이다. 이 직매장 전체 매출의 30%에 해당한다. 지난해 군내 지역화폐 발행 실적은 863억 원(개인 충전액 807억 원, 정책 발행금 56억 원)으로 전액 군내서 소비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올해도 매달 50만 원 한도에서 최대 5만 원(10%)까지 성과금을 지급하고 있다.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화폐 사용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68억 원을 돌파, 2019년 개장 뒤 최대 실적을 냈다. 이는 충북도 로컬푸드 직매장(10개 시·군의 46곳) 가운데 매출 1위다. 이 직매장은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을 지역화폐 사용 불가 매장으로 지정한 행안부 지침(2023년)에 따라 가맹점 취소 위기에 놓였으나, 군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행안부의 예외 대상으로 인정받아 지역화폐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현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수탁 운영 기관이 이달부터 옥천농협으로 변경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