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지역 MICE산업 강화를 위해 한발을 더 내디뎠다.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 MICE전담기구인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25일 태국의 MICE기관인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와 '국제협력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 태국의 MICE 전담기구인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 Thailand Convention & Exhibition Bureau)'는 각종 회의와 기업 인센티브 행사, 국제 이벤트 및 축제 등을 태국으로 유치하는 업무를 하는 태국 총리 직속 정부기관이다.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 Thailand Incentive and Convention Association)'는 태국의 MICE 기업체와 기관 530여 개가 모인 협회로, 정부기관인 TCEB, 각 지역 MICE전담기구들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TICA는 올해 40주년을 맞은 역사가 깊은 MICE 민간기관이다. '충북 관광빅데이터 월간동향보고서(6월호)'에 따르면, 태국은 충북 외국인 방문객 국가순위 7위이자 동북아시아 이외 미국, 베트남을 잇는 3위 국가로서 전체 충북 유입 외국인 국가비율 2.5%를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최근 10년 사이 10대 마약사범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에게 제출한 10대 마약사범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에서 2013~2023년 검거된 10대 마약사범은 총 3천178명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13년 96명 △2014년 144명 △2015년 191명 △2016년 299명 △2017년 239명 △2018년 207명 △2019년 292명 △2020년 337명 △2021년 360명 △2022년 467명 △2023년 546명 등이다. 전국적으로도 총 2천540명에 달한다. 2013년 43명에서 매년 소폭 증가세를 기록하다가 2023년에는 1천66명으로 24,8배나 폭증했다. 20·30·40대도 각각 2만5천713명, 2만5천122명, 2만3천506명으로 갈수록 어려지는 추세다. 문제는 10대 마약사범 검거 증가율이 다른 연령대를 압도한다는 것이다. 2013년 대비 2023년 기준 8.4 배 증가한 20대보다 10대 마약사범 검거 증가율이 약 3배 많고, 2.4배 늘어난 30대보다 약 10배, 6.8배 늘어난 60대 이상보다 약 3.6배 많다. 2013~2023년까지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25일 임시청사에서 '2024년 청주시 아동 정책 제안 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제안서를 제출한 총 11개 팀 중 예선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 팀들은 정책 제안 배경과 문제 제시 이유, 해결방법, 기대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타 지자체 사례, 설문조사 결과 등을 근거로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대회 결과 △공감상 '횡단보도 차단기 설치'(청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약속) △미래상 '가족들이 함께 만드는 에너지 공원'(1석2조) △발전상 '우리가 만드는 핫플, 잼있는 놀이터 성안길'(청주업고 튀어) △스마트상 '안심놀이터 구급함 설치 및 관리'(솔밭보이즈) △행복상 '아지트 찾아 삼만리'(문어와 함께)가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선대회에 참가 팀 전원에 순위를 매기지 않고 상을 부여하기로 했다"며 "가치의 우위를 따지지 않고 아동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아동 정책 제안 한마당을 개최하고 제안내용을 시정에 반영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소기업의 공공분야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 맞춤형 판로개척자문단을 운영해 중소기업에 유관전문가를 매칭하고 1년간 시장분석, 수요처분석, 제품홍보 지원 등 판로개척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자격은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이다. 신청 대상 제품은 △조달청 MAS(다수공급자계약)로 등록된 제품 △신기술·신제품 인증 제품 △조달 우수·혁신제품 △기타 경쟁력 있는 제품 등이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micol331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많은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충남도회·세종시회 세종시협의회가 26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세종시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최민호 시장, 윤종성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세종시회 세종시협의회 회장, 임민철 재무총장, 심용배 감사 등이 참석했다. 임규성 사무총장은 "세종시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전한 건설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데이터허브플랫폼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직원 및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데이터허브플랫폼은 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 등을 통해 시 직원들이 내부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으로 인해 부서별로 흩어져있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한 데 모으고 공공데이터 및 민간데이터를 융·복합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선제적 의사결정 및 정책결정 지원 등을 통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시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해당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주시 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면서 "앞으로 청주시가 디지털 행정 혁신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이상조 의원이 지난 25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훈민정음의 가치 보존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주시의회, 전문가, 집행부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건일 훈민정음해설사협회장과 최시선 옥산중학교장('훈민정음 비밀코드와 신미대사 저자')이 발제자로 나서 훈민정음과 청주(초정)의 연관성, 훈민정음의 우수한 가치 등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자로 이창수 충북문화예술포럼 사무처장, 박수훈 서예가, 하광태 청주전각학연구회장, 김성란 청주시 문화예술과장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이 의원은 "세종대왕이 초정에 머물며 훈민정음을 연구했다는 역사적 기록을 널리 알리고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모두 공감하는 자리였다"며" 훈민정음의 가치를 보존하고 진흥하기 위해 청주시가 전국 최초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한국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중앙아시아에 청주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현지 국회의원 등과 업무협약 체결 및 수출상담회 지원을 진행한다. 시 대표단은 29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기준)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코칸드시에서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첫 일정으로 신병대 부시장은 고려인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국회의원에 재선된 빅토르 박 의원을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시 대표단은 청주시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팝업 스토어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고, 우즈베키스탄 바이어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타슈켄트 중심지역인 미라바드 구(區)에 위치 한국상품 홍보전시관을 방문한다. 전시관 내 'K-뷰티 팝업스토어'를 찾아 우리 시 제품에 대한 반응 및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향후 시는 청주 중소기업들의 현지 팝업스토어 입점과 현지어를 활용한 SNS마케팅, 현지 소비자 반응 따른 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코트라(KOTRA) 충북지원단 및 타슈켄트 무역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시 저출생극복추진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의체는 저출생에 따른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 전문가, 유관기관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발굴과 현장의 의견 청취를 위해 자녀를 양육하는 시민, 100인의 아빠단원, 청년 미혼남녀 등이 참여했다. 앞으로 이들은 세종시 저출생 정책 발전의 중심축으로서 다양한 저출생 문제 해결 시책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들의 비혼·만혼 심화 현상과 주거, 육아를 이유로 무자녀 부부가 급증하는 현상 등을 공유하며 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 사회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단계적 실천 방법 마련과 범시민 인식개선 교육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저출생 극복 거버넌스 운영으로 실질적인 저출생 극복의 해법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유일 상급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은 오는 10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응급실 야간 진료를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응급실 성인 진료가 제한된다. 다만 권역외상센터와 소아응급진료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당초 충북대병원 응급실은 전문의, 전공의, 인턴 등 총 20여 명의 의료진이 현장을 지켰다. 그러나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들이 현장을 이탈한 이후 응급실에는 전문의 5명이 교대로 근무를 서는 등 전담 인력이 부족한 상태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의료진의 과도한 업무 피로로 탈진하는 것을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환자분들께 죄송하단 말씀 전해드리고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26일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영농폐비닐과 고철, 농약병, 플라스틱, 캔, 파지, 헌옷 등 다양한 종류의 재활용 자원을 수거해 선별작업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재활용 자원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서애숙 북이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북이면 곳곳 숨어있던 묵은 때를 벗겨낼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른 아침부터 행사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불법 다단계 조직을 만들어 202억 원 상당의 가상 자산을 판매한 일당이 검찰에 무더기로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조직대표 A(50대)씨를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회 임원 등 3명은 불구속 송치, 나머지 17명은 추가 송치 예정이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9월까지 국 17개 시도에 지회를 두고 무등록 다단계 영업 방식으로 피해자 3만 5천여명으로 부터 202억 원 상당의 수익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 2021년 2월 다단계 회사를 설립한 뒤 암호화폐를 자체 발행, 이를 판매하기 위해 전국 17개 지역에 지역본부를 만들었다. 주 대상층은 가상화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60대 이상 고령층이었다. 이들은 대전, 부산 등 전국 각지에 피해자들을 불러놓고 설명회를 열어 "회원은 누구나 잘 살 수 있다"며 "1원짜리 코인이 상장되면 2천 배에 달하는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였다. 그러면서 "배달앱 사업이 잘 진행되면 매월 30만 원을 평생 연금처럼 받게 될 것"이라고 투자를 권유했다. A씨 등은 회원을 유치하면 투자금 중 7~8%의 수당을 지급해 빠르게 신규 회
[충북일보] 청주시와 SK하이닉스는 26일 오전 흥덕구 솔밭공원에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따. 플로깅(plogging)은 건강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의미한다. 행사는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SK하이닉스 직원들과 하이닉스 협력사인 SK하이스텍, 발렉스서비스 직원들, 청주시 직원들까지 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솔밭공원 일대를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고 환경보호 캠페인을 추진했다. 유서기 시 공원산림본부장은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SK하이닉스가 동참하면서 우리 시가 점점 더 깨끗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사1공원 행복가꾸길' 협약을 체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지사회장 장현봉)와 쌀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 대한 공동 노력을 다짐하고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헌혈문화 확산 지원 등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날 충북농협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취약계층 배부용으로 1천만 원 상당 쌀 20㎏들이 200포(4천㎏)을 구입해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쌀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아침밥 먹기 등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확산시켜 하루빨리 쌀값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와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고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상당보건소는 인식개선 캠페인과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장려했다. 축하공연으로 진행된 마술극단과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합창단 '우‧행‧시-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공연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튜브 '조우네 마음약국' 크리에이터 겸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교육위원장인 쫑박사가 '너무 예민한 나, 그저 사랑스러운 나'를 주제로 특강도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건강을 위한 폭넓은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