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은 지난 31일 매포체육공원 풋살장에서 '2025년 노년 사회화 교육·방방곡곡 실버대학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water 충주댐지사가 주최하고 K-water 나눔복지재단 충주댐노인복지관이 주관했으며 지역 어르신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충주권지사장의 환영사, 단양군수와 군의장 등의 축사, 재단 대표의 격려사로 이어지며 어르신들의 새로운 배움의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개강식은 코로나19 이후 복지관이 정상 운영을 재개한 지 3년째 되는 해로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이를 기념해 충주댐노인복지관 어르신 대표 10명이 뜻을 모아 복지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애써준 군수, 지사장 등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동을 더했다. 이어 충주댐노인복지관의 주요 발자취와 함께 '찾아가는 복지관' 등 주요 사업이 소개됐으며 실버대학 강사진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 운영될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충주댐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실버대학을
[충북일보] '2025 보은 벚꽃길 축제'가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벚꽃 따라 설레어 봄'이라는 주제로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20km 달하는 벚꽃 길을 좀 더 오래도록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축제 기간을 종전 3일에서 10일로 늘렸다.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피해 주민의 슬픔을 고려해 유명 가수 초청 공연을 줄였다. 대규모 군중이 모이는 EDM 공연 등 개막식 행사도 취소했다. 대신 체험행사를 늘려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벚꽃길 축제 구간에 4가지 테마로 조형물과 조명을 설치했다. 낮에는 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 까지 충북 도내 최 장거리(20km)인 벚꽃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밤에는 다채로운 조명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같은 길이지만, 밤과 낮의 매력이 다른 벚꽃길이라고 할 수 있다. 포토존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 벚꽃 경관과 함께 편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존을 운영한다. 특히 아이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 마술·버블쇼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가족과 함께하는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31일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현지 적응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 및 전기차 화재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지답사 및 소방시설 점검 등으로 이뤄졌다. 소방 차량 진입 가능 여부 확인과 소방·충전시설의 위치를 확인하고 전기차 화재 시 질식 소화포 사용, 이동식 수조 설치 가능 여부 등 구체적인 진압 전술에 중점을 뒀다. 엄재웅 서장은 "전기차 화재는 그동안 발생한 사례를 경험해 본바 대규모 피해를 발생시킨다"며 "진압하기가 까다로운 새로운 유형의 화재인 만큼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구체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 상승에 지역화폐인 '향수 OK 카드'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 직매장의 전체 매출액 68억4천300만 원 가운데 '향수 OK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20억8천8백만 원이다. 이 직매장 전체 매출의 30%에 해당한다. 지난해 군내 지역화폐 발행 실적은 863억 원(개인 충전액 807억 원, 정책 발행금 56억 원)으로 전액 군내서 소비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올해도 매달 50만 원 한도에서 최대 5만 원(10%)까지 성과금을 지급하고 있다.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화폐 사용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68억 원을 돌파, 2019년 개장 뒤 최대 실적을 냈다. 이는 충북도 로컬푸드 직매장(10개 시·군의 46곳) 가운데 매출 1위다. 이 직매장은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을 지역화폐 사용 불가 매장으로 지정한 행안부 지침(2023년)에 따라 가맹점 취소 위기에 놓였으나, 군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행안부의 예외 대상으로 인정받아 지역화폐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현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수탁 운영 기관이 이달부터 옥천농협으로 변경되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북도와 함께 산업단지 주변 하천으로의 폐수 무단배출, 산업폐기물 적치 등의 불법행위 근절과 사업체의 환경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최근 환경오염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배출시설 미신고 업체 등을 대상으로 주요 점검 사항인 △폐수·대기 배출시설 인허가 적정성 △산업폐기물 적정 보관 여부 △사업장 내 우수관으로 폐수 유입 여부 등을 사업장 전반에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 점검 중 발견한 일부 지적 사항에 대해 해당 사업체에 현장 지도·지시 및 사업체의 즉각적인 현장 조치했다. 제천시와 충북도는 "합동점검을 통해 사업체의 환경의식 제고가 자발적인 예방 활동으로 이어져 인근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산업단지 환경조성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제천시와 충북도는 지난 8월에 3곳, 11월에 5곳을 점검했으며 점검에 지적된 사업체에 대한 현장 지도와 사업체의 사후조치 결과로 대기 및 폐수 배출시설 5개가 설치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 이동옥 행정부지사가 최근 제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청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풍교를 직접 방문했다. 이 행정부지사는 청풍교 활용 방안에 대한 도·시 실무자 간담회에서 "청풍면 일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절경을 품은 지역으로 자연을 느끼고 머물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해 선진국형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자"라며 관련 실무자들과 기탄없이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청풍교를 직접 찾아 현장을 둘러본 후 현재 문제가 되는 안정성 부분과 향후 주변 관광인프라 시설 조성에 대한 사항을 점검했다. 도와 시의 긴밀한 논의 아래 추진되고 있는 사업 현장을 둘러본 이 행정부지사는 "제천시민 나아가 충북도민 전체가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관광·산업을 이룩해 나갔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천태종이 이번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본 경북 지역 산림과 이재민의 피해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지난 31일 오후 5시 경북 의성 소재 의성체육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관계자를 만나 산불 진화에 필사의 노력을 해준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피해 복구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총무원장 덕수 스님, 교무부장 도웅 스님, 사회부장 개문 스님, 종의회부의장 경천 스님, 안동 해동사·법륜사 주지 세운 스님, 의성 월룡사 주지 성도 스님, 청송 장안사 주지 덕주 스님 등과 김형동(천태종 중앙신도회장) 안동시·예천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산불 피해 현황 등에 관해 설명을 들은 뒤 "오늘 성금 전달 후 전국 말사에서 법회 때마다 성금 모금을 할 계획으로 돌아가신 분들의 극락왕생을 빌고자 안동 지역 사찰에서 위령재를 봉행할 예정"이라며 "도지사님께서 피해를 본 분들이 하루빨리 일어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시고 피해 복구에도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성금을 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산불로 희생된 분들을
[충북일보] 제천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선착순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제천시 배달모아 입점 50개 매장에서 선착순 100명에게 6천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배달모아 이용자는 최소주문금액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며 할인쿠폰과 제천화폐 모아를 함께 사용하면 제천화폐 10% 할인율을 포함해 7천500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에서 운영하는 배달모아는 공공 배달앱으로 가맹점에서 내는 중개수수료, 광고료, 가입비가 없어 지역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공공 배달앱 배달모아의 사용은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소비자는 제천화폐와 연계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위한 착한 소비활동"이라며 "배달 주문 시 배달모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청전동 특화사업으로 'FOR 시즌 산타' 첫 번째 계절인 봄에 추진 되는 '응원해 봄' 사업을 시작했다. '응원해 봄'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자녀 중 25년도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자녀에게 입학선물(상품권)을 지원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설문으로 선정해 10가정에 상품권 각 20만원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독거세대 야쿠르트 지원 사업을 지난 3월 시작했으며 올해는 hy제천점과 협업 및 hy사회복지재단 후원금을 일부 지원받아 애초 계획보다 6명 많은 36명의 독거노인 세대에 12월까지 10개월간 안부 확인 및 고독사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청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건희·박경란 공동위원장은 "4계절 언제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다는 의미가 있는 FOR 시즌 산타 사업을 시작으로 취약계층에 더 많은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따듯한 정이 넘치는 청전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1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2025년 제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신규위원 2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주민참여예산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임기를 마친 위원장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행정민원 △문화복지 △건설산업 △관광농업 등 총 4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되며 예산과 관련한 주민 의견 수렴과 주민 참여예산제를 홍보하는 활동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조정과 심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 의견 설문조사, 주민 제안 사업 공모, 주민참여예산 반영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위원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천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총 113건의 주민 제안을 접수했으며 그중 20건 약 6억4천만원을 2025년 본예산에 반영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봉사동아리 세끝만사 김기열 지도교수와 재학생 회원 28명이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14명씩 조를 편성해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제천시 청풍호배 전국배드민턴대회에 의료지원서비스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760팀 1천6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동아리 회원들은 스포츠 및 스포츠 물리치료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부상 예방 및 치료를 위해 다양한 의료지원서비스(마사지 및 테이핑, 저주파 치료기)를 제공했다. 제천시 배드민턴협회 김동훈 회장은" 물리치료과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정성을 다한 의료 지원 봉사활동 덕분에 제천을 방문하신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원할한 진행을 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상생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열 지도교수는" 이후에도 물리치료과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다양한 봉사활동 기회가 수업 시간에 배운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적재적소의 현장에서 실무능력을 연마할 수 있는 능력과 서로 간의 소통을 통해 전공에 대한
[충북일보] NH농협 제천시지부가 지난 31일 제천시 송학면 아동 보호 치료시설인 '로뎀 청소년학교'를 방문해 '사랑의 쌀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선 농협 제천시지부장, 홍성주 봉양농협 조합장, 박용만 법무부 보호관찰소 제천지소장, 김광현 로뎀학교 교장이 참석해 학생과 교직원 60여 명에게 지역 쌀로 만든 쌀떡과 쌀과자를 전달하고 지역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학생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작은 음악회'를 준비해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홍 조합장과 박 소장은 학생들이 연주하는 바이올린 음악을 듣고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하며 따뜻하게 격려했다. 김광현 교장은 "농협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온정은 우리 학생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김 지부장은 "지역 쌀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먹고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청명·한식일 대비 특별 경계근무에 나선다. 소방 인력 599명과 45대의 소방 장비가 동원되는 이번 특별 경계근무는 △화재 취약 대상처 감시 체계 구축 △관계기관 협조체계 및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산림화재 우려 지역 순찰 강화 등 유사시 신속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윤명용 서장은 "산림 인접 지역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 좌구산자연휴양림에 동화 속 오두막 같은 특별한 쉼터 숲속의 집이 탄생했다. 증평군은 1일 좌구산자연휴양림에 들어선 숲속의집 '트리하우스' 준공식과 함께 공식개장을 앞둔 숙박시설을 공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조윤성 군의장과 군의원, 시공사 관계자, 율리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휴양 명소의 탄생을 축하했다. 군에 따르면 트리하우스 2개동을 건립하는데 사업비 5억 원이 들어갔다. 지난해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최근 마무리했다. 나무 위 오두막집처럼 숙박동을 높게 배치해 좌구산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트리하우스는 주변수목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숲의 경관과 잘 어울리는 외부 마감재를 고르고, 내부는 친환경 소재로 마감했다. 숙박동 이름은 좌구산을 대표하는 수종인 '자작나무'와 '단풍나무'에서 따와 자연 친화적 이미지가 풍긴다. 이재영 군수는 "친환경적 설계와 자연을 배려한 감성적인 공간으로 조성된 좌구산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가 증평을 대표하는 휴양시설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좌구산자연휴양림 트리하우스는 3일부터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방문객은 숲나들e(https://w
△송기섭 진천군수=2일 오전 10시 1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되는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2일 오전 10시 남차리 일원에서 열리는 8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 음성읍 용산리 일원에서 열리는 2025년 영농지원 발대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9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테마회의 주재. △창규 제천시장=오후 2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제41회 제천 전국 사진 공모전 참석.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오전 11시 진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라는 제113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군 노인복지관에서 '41기 영동군 노인대학' 입학생을 대상으로 특강.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30분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리는 충북원예농협 춘계영농강습회 참석. △ 황규철 옥천군수= 오전 9시 30분 군청 군수실에서 고향 사랑 기부금 기탁식 진행.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 상승에 지역화폐인 '향수 OK 카드'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 직매장의 전체 매출액 68억4천300만 원 가운데 '향수 OK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20억8천8백만 원이다. 이 직매장 전체 매출의 30%에 해당한다. 지난해 군내 지역화폐 발행 실적은 863억 원(개인 충전액 807억 원, 정책 발행금 56억 원)으로 전액 군내서 소비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올해도 매달 50만 원 한도에서 최대 5만 원(10%)까지 성과금을 지급하고 있다.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화폐 사용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68억 원을 돌파, 2019년 개장 뒤 최대 실적을 냈다. 이는 충북도 로컬푸드 직매장(10개 시·군의 46곳) 가운데 매출 1위다. 이 직매장은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을 지역화폐 사용 불가 매장으로 지정한 행안부 지침(2023년)에 따라 가맹점 취소 위기에 놓였으나, 군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행안부의 예외 대상으로 인정받아 지역화폐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현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수탁 운영 기관이 이달부터 옥천농협으로 변경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