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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라포르짜오페라 지휘자, 충북예총 이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4년간

  • 웹출고시간2025.02.26 18:07:50
  • 최종수정2025.02.26 18:07:50
[충북일보] 이영석 라포르짜오페라단 지휘자가 25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도연합회(충북예총) 회장에 당선됐다.

26일 충북예총은 충북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김경식 회장 임기만료에 따른 회장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를 열고 25대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충북예총 산하 10개 협회와 11개 시·군예총 대의원 115표 중 이영석 후보는 61표를 얻어 53표를 얻은 윤기억 후보를 누르고 차기 회장에 이름을 올렸다. 무효표는 1표다.

이 당선인은 증평 출신으로 운호고와 청주대를 졸업하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지휘를 전공했다. 충북문화예술포럼 대표를 역임하고 라포르짜오페라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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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기업 환경, 발로 뛰며 돕겠다"

[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