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용불량자가 된 농협조합원의 대출연체 총액이 역대 최대인 3조5천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용불량자가 된 농협조합원의 수는 1만1천645명, 대출연체 총액은 3조5천6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농협중앙회가 조회 가능한 시점인 지난 2018년 이후 최대치다. 신용불량자가 된 농협조합원의 수는 2018년 8천820명에서 2021년 7천995명으로 감소했지만 2023년에는 9천943명, 올해 8월 말 1만1천645명까지 증가했다. 신용불량자의 연체총액은 2018년 1조3천639억원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23년 2조6천735억원, 올해 8월말 기준 3조5천655억원까지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연체액은 3억618만원이다. 금액별로는 1억원 이하 연체자가 6천729명으로 가장 많았고 1억원 초과 3억원 이하가 2천175명 순이었다. 5억원 초과 연체자는 1천793명으로 통계 집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시·도별 신용불량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남 1천682명, 전남 1천612명, 경북 1천513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체
[충북일보] 충북의 재정자립도가 충청권(충북·대전·충남·세종)에서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에 따르면 올해 지방자치단체 평균재정자립도는 48.6%로 지난 2015년에 비해 2%나 하락한 데다 최근 10년간 역대 최저수준이다. 올해 기준 특별시와 광역시는 57.7% 높은 편이지만 도는 36.6%, 시는 31.5%, 자치구는 28.1%, 군단위는 17.2%로 지방으로 갈수록 상황은 악화되는 형국이다. 특히 충북은 △2022년 46.5% △2023년 34.0% △2024년 29%로 3년 만에 17.5%나 하락하며 충청권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꼴찌다. 충청권에서 재정자립도가 높은 곳은 충남 아산, 천안, 청주 순이지만 이 역시 30%대에 머물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서울 강남구의 절반 수준이다. 충청권 최하위는 충북 괴산으로 최근 3년 연속 9.7%, 9.4%, 10.9%를 기록했다. 지방 재정자립도는 날로 악화되고 있음에도 정부는 지난해 국세 수입 감소를 이유로 지방교부세중 97%(10.2조원)를 차지하는 보통교부세를 전액 미교부하고 특별교부세 3%(3조원)만 교부해 지방재정 악화를 가속시켰다. '지방교부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렸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가 주최하고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충주장애인어울림댄스페스티벌'이 최근 충주 건강복지타운 복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 등록 장애인 50여 명과 종사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나이트 클럽 분위기를 테마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평소 춤추고 노래할 기회를 쉽게 갖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및 재능 발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페스티벌은 단순한 춤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의 이해와 연대를 촉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수의 지역 내 장애인 단체, 기관이 참여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전국 최초의 택견 비보잉팀 '트레블러 크루'의 화려한 댄스 공연이 있었다. 이들은 공연뿐만 아니라 댄스 체험 재능기부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홍석주 충주시지부 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관심, 응원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충주 /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가 8년 전 세기의 바둑 대국을 펼쳤던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주재했다. '인공지능 대전환,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날 행사는 국가 AI 정책 수립의 구심점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을 널리 알리고 국가 AI 비전과 청사진을 국민께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열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 계획'을 처음 밝힌 바 있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는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민간위원과 주요 부처의 장관급 정부위원 10명,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간사) 및 국가안보실 제3차장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AI 관련 범국가적 혁신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민관 원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부위원장은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 기술·혁신분과위원장은 조성배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 산업·공공분과위원장은 고진 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인재·인프라분과위원장은 김선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법·제도분과위원장은 강민구
[충북일보]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이 26일 제천경찰서를 방문해 충북경찰 치안 설명회 및 제천시민과 함께하는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 및 간담회는 제천경찰서 소속 직원들과 협력단체, 제천시민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찰은 현재 추진 중인 치안 정책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김 청장은 '반듯한 충북 경찰, 품격 있는 치안'을 주제로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특히 △ 청소년 도박 없는 행복한 충북 만들기 △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 △ 범죄와 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 확보를 강조했다. 김 청장은 "청풍명월의 아름다운 도시 제천의 안정적인 치안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충북 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찰에서 추진 중인 시책에 적극적인 시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포럼 ‘사의재’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김한규·권향엽 의원, 조국혁신당 서왕진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입법과제’ 토론회가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26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포럼회원·경제인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경제포럼 254차 월례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회는 김성회 CEO리더십연구소 소장이 '공자로부터 배우는 용인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성회 소장은 공자와 그를 따랐던 수많은 제자들의 일화를 소개하며 각기 각색의 다양한 제자들을 훌륭하게 이끌었던 공자의 비결을 '인재시교(因材施敎)'로 설명했다. 이어 공자의 용인술인 '인재시교'를 설명하며 리더의 인재경영 능력을 강조했다. 김 소장은 "위대한 리더는 타인의 약점을 찾기보다 강점을 먼저 발견하려 노력해야 하고, 그 강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며 "티칭이 아닌 코칭을 통해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관리해야 하며, 강점과 약점을 포용하고 조화롭게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사람이 답이다"라며 "인자(仁者)는 자기가 일어서기 원하면 남을 먼저 일으켜 세우고, 자기가 성공하고자 하면 먼저 남이 성공하도록 돕는다(夫仁者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라는 논어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강연을 마쳤다. 이재진 충북경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 제천관리역이 26일 제천에 이주한 고려인 51명을 초청해 강원도 정동진으로 떠나는 '행복 충천 해피 트레인'을 운행했다. 이번 행사는 현재 인구소멸 지역인 제천시에 재외동포 고려인의 이주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있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박진성 코레일 충북본부장이 해피 트레인을 제안해 이뤄졌다. 고려인들에게 특별한 기차여행의 추억을 선물하고자 제천역에서 주관했으며,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 지역사회 기업연합자원봉사단이 함께했다. 해피 트레인을 위해 휴온스 제천공장과 유유제약 제천공장은 영양제 등 자사 제품을 기념 선물로 제공했고 케이팩은 자사 근로자인 고려인들에게 기차여행을 위한 휴가를 지원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은 친환경 생활용품 키트 기념 선물 제공 및 일일 가이드를 맡았다. 이날 제천역에서 정동진으로 향하는 기차에 오른 제천 이주 고려인들은 △열차 내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촬영 △정동진 역사 주변 관광 △정동진 레일바이크 탑승 △정동진 시간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동진의 정취를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에 이주한 고려인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와 청주지사(지사장 류영선)는 26일 지역 주민·환경단체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 등과 함께 오창저수지에서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쓰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27일 개막하는 청원생명축제가 진행되는 오창저수지 일원에서 축제 기간에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생활폐기물·폐비닐 등을 수거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으며, 오창저수지 녹조방제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최현수 본부장은 "청원생명축제 기간에 오창저수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청정한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쓰담쓰담'의 '쓰담'은 쓰레기 담기의 줄임말이다. 공사 직원들이 다양한 공사 이해관계자와 함께 플로깅(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활동)을 통해 저수지 수질개선을 실천하고, 공사 ESG경영을 대내외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지난 25일 긴급재난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역량 강화와 유관기관과의 위기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2024년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남청주현도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청주시 서원구 매봉리436-1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현도면 일대 발생한 규모 5.5 지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또한 보강토옹벽 공사중인 작업자와 덤프 1대가 붕괴된 지반에 매몰된 사고 상황도 부여됐다. LH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흥덕경찰서·청주서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으로 유기적인 재난관리 네트워크가 확립됐다. LH충북지역본부는 "건설현장은 안전이 최우선이 돼야 하며 긴급재난상황 발생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항시 준비된 재난관리조직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내년도 충북 생활임금이 올해보다 3.2% 인상됐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5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2024년 시급 1만1천437원보다 366원을 올렸다. 이에 도와 출자·출연기관, 도에서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 소속 노동자에 대한 2025년 생활임금은 시간당 1만1천803원으로 책정됐다. 내년도 정부 최저임금 시급 1만30원보다 1천773원(17.6%)이 많다. 시급을 토대로 환산한 이들의 월 급여(209시간 근무 기준)는 246만6천820원이다. 생활임금은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도는 지난 2021년 8월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다음 해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26일 내수농협 본점에서 (사)대한노인회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 내수·북이분회(분회장 오택균·임청정)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익수 조합장, 한종수 대한노인회 흥덕·청원구지회장과 오택균·임청정 분회장 등 노인회원들이 참석했다. 청주내수농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교류, 어르신 복지 증진, 경로효친 사상 확산, 미풍양속 계승 발전 등 경로당 활성화에 힘을 보태게 됐다. 한종수 지회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노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주는 내수농협에 감사하며, 노인들이 지역사회 미풍양속을 지키고 발전시켜 후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노인인구 증가 속도는 일반 도시에 비해 농촌이 더욱 빨라 농촌지역 노인을 위한 복지가 시급하게 실천돼야 한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노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내수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26일 청주상공회의소 2층 세미나실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 재직자 20명을 대상으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활용 및 관세환급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출 기업들의 관세환급과 FTA원산지증명서 발급 업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관세환급 개념 및 방법 △FTA 관세실익 분석 △원산지 결정 기준 및 판정사례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 △원산지 인증 수출자 등으로 구성됐다. 충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들이 관세환급 및 FTA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수출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태국 방콕시에 이어 치앙마이주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날 치앙마이주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주지사가 우호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지역은 앞으로 경제, 산업, 관광, 교육, 바이오기술, 순환경제, 에너지, 스마트팜,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에 나선다. 특히 직항 노선 개설을 통해 관광과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치앙마이주는 태국 북부 경제와 관광의 중심지로 충북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협약을 통해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두 지역에 유익한 결과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니랏 퐁싯티타원 주지사는 "충북도와 협력은 치앙마이주에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며 양 지역의 문화와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향후 공식적인 자매결연도시 관계 수립을 목표로 이번 협력이 우정의 발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2019년부터 태국 치앙마이주와 건설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논의해왔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교섭이 재개되면서 우호교류 의향서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와 행정안전부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 협약을 26일 KT&G 서울 사옥에서 체결했다.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과 위기가구 발생 대응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긴 이번 협약에 따라 KT&G는 오는 10월부터 생산되는 보헴·레종 등 17종, 약 4천만 개의 담뱃갑에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 방문하세요'라는 문구를 표기해 전국 10만여 개 판매점에 유통한다.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에서 실시하는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은 경제적·사회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으로 대상자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승택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작은 메시지 하나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KT&G는 앞으로도 정부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