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충북시민재단은 백승일의 참정형외과의원, 이주민노동인권센터와 이주노동자의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노동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당사자들은 이주노동자 의료지원을 위해 사례발굴, 치료, 자문,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승일 대표원장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노동자들이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인간다운 삶 보장을 위해 차별 없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건수 이주민 노동인권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이주노동자들이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충북시민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바이오미래융합기술경영학과 석·박사과정생들이 주축이 된 '팀 SAMBA' 와 '팀 블루캡슐'이 '2024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의 '비즈니스 모델(BM)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나란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을 받았다.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 아셈블룸에서 열린 대회는 국가기술은행(NTB)에 등록된 공공기술과 민간기술을 활용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진행할 수 있는 우수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바이오미래융합기술경영학과 대학원생인 조남인(박사과정 1학년·팀장)·서영순(박사과정 1학년)·김용찬(석사과정 2학년)·이규호(석사과정 1학년)·장재혁(석사과정 1학년)씨로 구성된 팀 SAMABA는 'GMP 인증 및 법령 관리를 위한 AI 시스템'으로 민간기술 부문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을 받았다. 바이오미래융합기술경영학과 대학원생 한광민(석사과정 수료·팀장)·서민지(통합과정 4학년)·고은실(석사과정 졸업)씨와 호서대 대학원생 임정택씨로 구성된 팀 블루캡슐은 '자연생태계 모방 수산양식 시스템'으로 대학원생 공공기술 부문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팀 S
[충북일보] 속보=오경나 충청학원 이사장이 교비를 마음대로 사용하다 검찰에 기소됐다. 청주지검은 업무상 횡령·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오 이사장(74)을 벌금형 약식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약식기소는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경우 검찰이 정식 공판 없이 약식명령으로 벌금 등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검찰은 청구 금액을 밝히진 않았다. 오 이사장은 2022년 1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법인 직원 A(40대)씨 급여 1천800여만 원을 교비 회계에서 5회에 걸쳐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립학교법 29조에 따르면 교비회계에 속하는 수입이나 재산을 다른 회계로 전출하거나 대여할 수 없도록 그 용도를 제한하고 있다. 검찰은 오 이사장이 교비를 개인적으로 쓰지는 않았으나, 일반 회계상 전용할 수 없는데도 다른 항목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사립학교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오 이사장은 2022년 9월 같은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유선규 전 이사장과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교비회계를 법인 회의경비와 간담회비로 사용하는 등 총 44회에 걸쳐 5천862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기도 했다. / 임성
[충북일보] "제 연기의 뿌리는 청주 극단 청년극장이죠. 어린 시절 뜨거운 열정으로 연기를 배웠던 청년극장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가 없을 겁니다." 영화 파묘의 흥행에 '4천만 배우'로 등극한 배우 유해진이 연기 생활의 첫 발을 뗀 극단 청년극장 무대에 30년 만에 선다. 그는 오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청주 씨어터제이 소극장에서 열리는 극단 청년극장 40주년 기념 연극 '열개의 인디언 인형'에 출연해 관객들을 만난다. 고향 청주 무대에 서는 것은 '딸의 침묵' 이후로 약 30년 만, 연극 무대 자체도 대학로 공연 '이발사 박봉구' 이후 21년 만이다. 유 배우는 늘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어왔다고 한다. 그는 "청년극장에서 극단 생활을 했던 1980년대 중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이 청주지역 연극계가 가장 뜨거웠던 때가 아닌가 싶다"며 "당시 자고 청소하고 작업하고 거의 극단에서 생활하다시피 했었던, 정말 춥고 배고팠던 시절이지만 그때야말로 열정의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극단 청년극장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그리움'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내린 배우 유해진은 청년극장에 대한 애정 때문에 연극을 다시 한번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이야기 했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가 대학 통합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양 대학은 26일 교통대 증평캠퍼스에서 통합추진위원회 산하 6개 분과의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교명선정위원회, 교육위원회, 연구·산학협력위원회, 재정협력위원회, 행정·시설위원회, 정보화위원회 등 6개 실무 분과의 모든 위원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지난 6월 28일 '2027년 3월 1일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대학 통합 합의서에 서명하고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전체 회의에서는 교육부에 제출한 통합신청서 내용 보완과 함께 통합대학 출범을 위한 이행 계획, 로드맵 등이 논의됐다. 특히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를 확정하고 향후 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해 통합 절차가 한 단계 더 진전됐다. 교통대 윤승조 총장은 "이번 전체회의를 통해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통합추진위의 심의가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며 "양 대학의 존중과 합의를 바탕으로 통합대학 출범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대학은 그동안 교원, 직원, 학생이 참여하는 통합추진위와 통합기획위, 6개 실무 분과위를 운영하며 통합 추진을 위한 실무
상림은 여행하기 좋은 천년의 숲길이다. 비 오는 날의 천년 나무는 자연 우산이다. 이즈음 꽃무릇이 한창 펴 절정을 이룬다. 푸른 숲 치유의 길을 온통 붉게 적신다. 푸른 상림을 붉은 색으로 밝게 물들인다. 산책로 따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실개천에 곱게 투영된 꽃은 환상적이다. 고운 자태를 뽐내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꽃무릇을 본 마음이 꽃처럼 화사해진다. 미지의 먼 곳을 바라보는 혜안이 생긴다. 상상력 자극하는 멋진 광경이 이어진다. 잠시 동안 세상을 버리고 시간을 잊는다. [충북일보] 산행은 상림공원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박물관을 끼고 돌아가면 늘봄가든이다. 옆에 '최치원 산책로' 안내판이 서 있다. 산책로는 필봉산 가족 숲길과 일치한다. 늘봄가든 식당 옆 산책길을 따라 오른다. 오름길의 풍경이 점점 가을 색을 입는다. 길 어귀로 들어서니 나무들이 빽빽하다. 아름드리 참나무와 소나무가 가득하다. 상쾌한 공기가 상큼하게 코를 자극한다. 이정표가 잘 정비돼 헷갈릴 염려는 없다. 길 끝에서 안내도 하나가 방향을 알린다. 좌우로 난 길 중에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나무계단 오르니 시멘트길이 이어진다. 배수지 삼거리서 우측 계단 쪽으로 간다. 필봉산 정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구름 많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16~2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청주 28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고, 낮 최고기온은 26~29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충북대가 개교 73주년을 맞았다. 개교 이래 충북대는 어떠한 역할을 해왔고 향후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가. "충북대는 충북 발전의 중심축으로서 지자체와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성장을 지원해 왔으며 지산학연(地産學硏) 협업을 통해 대학의 역량을 강화해 왔다. 십시일반 교육에 대한 열망으로 쌀 한 톨 벽돌 한 장의 힘을 더하고 수많은 역사를 같이한 도민의 기대와 지지가 있었기에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인재는 나라의 근본이며 이는 첨단 과학 기술 시대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대학은 미래 인재를 양성할 소명과 사회적 책임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교육적 역할이 바탕이 돼야 한다. 자율과 창의가 넘치는 개신캠퍼스를 주축으로 지역의 미래산업을 이끄는 오창캠퍼스,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심인 오송캠퍼스, 새로운 미래를 함께할 세종캠퍼스를 기반으로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특성화된 네트워크형 혁신 캠퍼스 조성으로 캠퍼스 특성화와 균형발전을 이룩할 것이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의 빠른 발전과 이에 따른 산업환경과 사회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충북대는 지역혁신 성장의 거점이자 주체로서, 우수한 인재 육성과 창의적 연구개발을
[충북일보]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6일 진천군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4년 청소년중독예방캠페인 중독 뽀개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천경찰서,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진천군 가족센터, 충북 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세종 충북 도박 문제 예방 치유센터, 우석대학교, (사)중원사회복지회, 충청북도 청소년활동진흥원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중독예방 체험 부스, 마약중독 예방 뮤지컬, 중독예방캠프, 마음 건강 버스 등이 운영됐다. 이날 청소년들은 △알코올중독 체험 고글 운영 △중독 방 탈출 퀴즈 △마약 포스터 사진 챌린지 △전 세계 마약 관련 퀴즈 △룰렛, OX 퀴즈, 선별검사 △4대 중독 금단 현상 퀴즈 △중독 자기 진단검사 등을 체험했으며, 중독의 개념과 위험성을 이해하고 건강한 활동의 즐거움을 누렸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6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과 '제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위원장인 맹은영 부시장을 비롯한 제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15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연구 추진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계획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했다. 지난 5월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와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및 충북도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해 제천시 실정에 맞는 목표 설정과 관련 지표 개발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하반기에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지표 컨설팅으로 비전 및 세부 목표, 추진 과제 등을 최종 보완하고 시 주요 정책과 지속적인 연계·반영으로 올해 11월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지역 일반시민과 공무원 및 시 산하재단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면접을 열어 17개 목표별 후보(안) 및 핵심 키워드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풍요롭고 여유로운 지속가능 공동체 제천시'를 비전으로 △혁신과 균형의 성장하는 경제도시 △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증설해 폐수처리량을 현행보다 두 배로 늘린다고 26일 밝혔다.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에 위치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공공폐수처리시설(오송생명8로 20)은 지난 2020년 지어졌다. 현재 하루 5천900t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증설은 지난 2013년 수립한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의 2단계 사업이다. 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및 공동주택이 늘어남에 따라 폐수 처리 규모도 증가했고 시는 이에 발맞춰 기존과 같은 규모인 5천900t 처리시설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1만1천800t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3개월간 시험 운전을 거쳐 2025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65억원이 투입된다. 전봉성 하수정책과장은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입주기업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충북과 세종에서 올해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각각 증가했다. 충북과 세종 모두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응답률은 나이가 어릴수록 높았는데 교육 당국은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높아져 피해 응답률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26일 충북도교육청과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월 15일~5월 14일 17개 시·도 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전수)조사'를 공개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3%로 지난해 1.9%보다 0.4%p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12만6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가운데 79.9%인 10만615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021년 1차 1.2%(전국 평균 1.1%) △2022년 1차 1.9%(1.7%) △2023년 1차 1.9%(1.9%) △2024년 1차 2.3%(2.1%)로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가 4.4%(전국 4.2%)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는 1.7%(1.6%), 고등학교는 0.6%(0.5%)였다. 피해 유
[충북일보] 오는 10월 18일 창단공연을 앞둔 충북도립극단이 도내 5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펼친다. 충북도립극단은 오는 10월 6일 옥천 전국연극제를 시작으로 △26일 증평 △11월 14일 보은 △11월 16일 영동 △11월 21일 괴산에서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작 김정숙, 연출 장경민)'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인의 모습을 비판하는 코믹연극으로, 이번 순회공연에는 지난 9월 선발된 청년 연수 단원들과 충북 우수 객원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 관람료는 전석 5천 원으로 책정돼 있지만,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서 각 지역 군민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 지역에 있는 문예회관과 충북도립극단(070-8830-8893)으로 문의하면된다. 김낙형 충북도립극단 예술감독은 "충북 지역을 순회하며 도민의 문화 생활 수준을 향상하는 도립극단의 소임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가을을 맞아 오는 11월 8일까지 '충북 가을 관광지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가을 이벤트는 'FALL IN CHUNGBUK(폴 인 충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충북의 가을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인테리어·추억·등산 테마로 기획됐다. 첫 번째 이벤트는 '충북 단풍 인테리어에 빠지다'이다. 충북문화재단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충북 가을 관광지 포스터를 신청·수령 후 나만의 공간(집, 사무실, 가게)을 꾸미고 개인SNS(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에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좋아요' 수를 집계해 경품을 지급한다. 두 번째 '충북 여행 추억에 빠지다' 이벤트는 속리산, 수안보 등 충북 관광지에서의 추억(신혼여행, 수학여행 등)을 무료로 디지털 변환 해주는 이벤트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재단이 제공하는 주소로 비디오테이프를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도내 명산 등정 인증 이벤트인 '충북 가을 명산에 빠지다'도 준비돼 있다. 명산 등정 인증을 개인SNS(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에 해시태그와 함께
[충북일보] 충북도 의료비후불제가 27일부터 2자녀 가구까지 확대 시행된다. 도는 도내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가 의료비후불제 대상에 새롭게 추가된다고 26일 밝혔다. 다자녀가구 중 미성년자가 1명이라도 있는 가구는 지원 대상이다. 도는 36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제도의 확대 시행으로 의료비후불제 혜택 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포함해 81만 명에 달한다. 이들은 임플란트, 슬·고관절, 인공관절, 척추,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소화기(담낭·간·위·맹장), 호흡기, 산부인과, 골절, 비뇨기, 안과 등 14개 질환 수술과 시술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수혜 대상 범위가 도민 절반으로 늘어났다"며 "14개 질환 치료에 대해 의료비후불제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비후불제 신청은 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방문해 별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현재까지 960명이 이용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