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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본선 제3후보군 최대 변수

민주·통합 선거구 8곳 후보 출전...정의 1곳, 민생 4곳
범여권 단일화, 무소속 반란, 현역의원간 경쟁 결과 관전포인트

  • 웹출고시간2020.03.25 20:31:14
  • 최종수정2020.03.25 20:31:14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4·15총선 충북지역 8개 선거구 탈환을 위한 각 정당의 본선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충북도의회의원 재·보궐선거의 후보자등록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25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비례대표후보자는 본인승낙서 추가)해야 하며,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300~500명)을 첨부해야 한다. 국회의원선거는 1천500만 원의 기탁금을 내야 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라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개시일인 4월 2일부터 가능하지만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은 할 수 있다.
이번 총선의 관전 포인트는 청주 상당선거구의 범여권(민주·정의) 후보 단일화와 흥덕·서원의 무소속 후보들의 완주 여부, 현역 의원(흥덕·청원)간 숨 막히는 경쟁의 결과 등을 들 수 있다.

'코로나19'로 대면선거운동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진행되는 언론의 파급력은 역대 총선 중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여기에 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오던 충북의 민심이 종전 '민주 4, 통합 4'의 팽팽한 구도를 정권 심판론의 우세로 재편할지, 적폐 청산의 명분에 힘을 보태주는 결과를 내놓을지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도내 8개 선거구 모두 후보자를 결정했다.

정의당은 전통적인 보수진영인 청주 상당에, 민생당은 청주 상당·서원·흥덕·충주에 각각 후보를 결정했다.
무소속 후보의 반란도 눈여겨 볼 재미로 꼽힌다.

통합당 전 흥덕구 지역위원장이었던 김양희 전 도의장도 무소속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민주당 도종환 예비후보보다는 동지였던 정우택 후보를 겨냥했다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된다.

그동안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결과로 판단할 때 무소속 후보는 당선과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의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총선 완주 여부가 주목된다.

총선취재팀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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