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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도의원 보궐선거 6년 만에 재대결

민주당 여철구, 통합당 김국기 예비후보…경륜과 패기 대결

  • 웹출고시간2020.03.12 11:07:15
  • 최종수정2020.03.12 11:07:15

민주당 여철구, 통합당 김국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4.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도의원 영동1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여철구(64·사진 ) 전 영동군의장과 통합당 김국기(50·사진) 충북도당부위원장이 6년 만에 재대결을 하게 돼 지역정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각 당은 충북도의원 보궐선거 영동1선거구 후보로 각각 공천했다.

이에 지난 2014년 6대 지방선거에서 영동군의원을 놓고 첫 대결을 벌인 후 6년 만이다.

당시 여 후보는 여당인 새누리당, 김 후보는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출마했다.

여 후보는 이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군 의회 의장까지 오른 뒤 7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수 선거출마를 계획했다.

자유한국당이 현 군수를 전략 공천할 움직임을 보이자 탈당해 민주당으로 옮겨 군 의원에 나섰으나 낙선하고 만다.

김 부위원장 역시 당시 낙선의 고배를 마시고 와신상담해 오다 지난해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면서 재대결을 하게 됐다.

경륜과 패기의 재대결을 하게 되는 영동1선거 도의원 보궐선거는 한 달 후면 이들의 운명을 결정짓게 돼 선거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총선취재반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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