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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KTX세종역저지 위원장 "이해찬 대표 사퇴하라"촉구

"공개질의서 보냈지만 답변 안 해"…"스스로 대표 자격이 없음을 인정"

  • 웹출고시간2020.02.13 17:57:27
  • 최종수정2020.02.13 17:57:27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김양희 KTX세종역저지·KTX오송역사수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성명서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의 '세종역 설치 여부는 충청권 시·도간 합의에 따르겠다'는 공약을 집권당 대표가 지키지 않고 있는데 대한 질의에 '집권당 대표가 답변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KTX 세종역 신설을 추진하는 이해찬 당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KTX세종역 신설을 즉각 철회하고 충청권 상생발전에 동참할 것을 정중히 요청 드린다'는 내용의 공개질의서를 보낸 바 있다"며 "이 대표 관계자는 '답변할 이유가 없다. 청주문제를 왜 우리에게 묻는가', 이 시장은 'KTX 세종역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라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어 "집권당 대표가 답변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면 스스로 집권당 대표 자격이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충북도민을 무시하는 것이 집권당 대표의 기본 인식이며 집권당의 정책에 반영된다는 점을 공식화하는 것인지 되묻고자 한다. 이해찬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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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