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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역 예타 검토도 안한다"

民 변재일·오제세·이후삼
김현미 장관 면담 내용 공개

  • 웹출고시간2018.10.29 21:01:16
  • 최종수정2018.10.29 21:01:16

29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오른쪽)·오제세(청주 서원·왼쪽 두 번째) 의원이 국회의원회관에서 김현미(오른쪽 두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과 황성규(왼쪽) 철도국장을 만나 KTX 세종역 설치와 호남선 KTX 단거리 신설 논란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 변재일 의원실
[충북일보=서울] KTX 세종역 설치와 호남선 KTX 단거리 신설 논란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오제세(청주 서원)·이후삼(제천·단양) 의원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변재일 의원 등은 김 장관을 만나 "일부 정치권의 KTX 세종역 설치와 호남선 KTX 단거리 노선 신설 요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단호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변 의원은 "세종역 신설, 호남선 KTX 단거리(천안~서세종~공주) 노선 요구는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오송역을 KTX분기역이자 세종시의 관문역으로 결정한 2005년 노무현 정부의 결정을 근본부터 뒤집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9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왼쪽 두 번째)·오제세(청주 서원·왼쪽) 의원이 국회의원회관에서 김현미(오른쪽 두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과 황성규(오른쪽) 철도국장 만나 KTX 세종역 설치와 호남선 KTX 단거리 신설 논란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 변재일 의원실
이에 김현미 장관은 "세종역 설치문제를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다시 예비타당성 검토를 추진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현재 KDI에서 진행하고 있는 KTX 평택~오송구간 복복선화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는 초기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며 일부에서 주장하는 호남선 KTX 단거리 노선 요구는 비용도 많이 들고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변 의원 등은 "이번 면담을 통해 세종역 설치요구와 천안~공주 KTX 호남선 신설 주장은 명분도 실리도 없는 공허한 정치적 주장에 불과한 것이 재차 확인됐다"며 "세종과 호남 일부의 억지 주장에 대해 냉정하고 차분한 대응으로 충북의 이익을 지켜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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