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8.2℃
  • 구름많음강릉 14.9℃
  • 흐림서울 19.3℃
  • 구름많음충주 24.6℃
  • 흐림서산 16.4℃
  • 구름조금청주 25.9℃
  • 구름많음대전 25.6℃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5.3℃
  • 구름많음울산 23.7℃
  • 구름많음광주 23.6℃
  • 흐림부산 20.1℃
  • 구름많음고창 22.5℃
  • 흐림홍성(예) 20.4℃
  • 구름많음제주 18.9℃
  • 구름많음고산 20.5℃
  • 흐림강화 14.7℃
  • 구름많음제천 22.0℃
  • 구름조금보은 24.5℃
  • 구름많음천안 24.3℃
  • 구름많음보령 19.7℃
  • 구름많음부여 24.4℃
  • 구름많음금산 26.1℃
  • 구름조금강진군 21.6℃
  • 구름많음경주시 26.4℃
  • 구름많음거제 18.4℃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동연 "세종시를 실질적 행정수도로 완성"

사법기관 청주로 이전

  • 웹출고시간2025.04.17 17:38:38
  • 최종수정2025.04.17 17:38:5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오전 청주 상당공원 내 4.19 학생혁명 기념탑을 참배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6·3대통령선거' 본격적인 경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이번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이 예상되는 충청권 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구애에 나섰다.

민주당 김동연 경선 후보는 17일 첫 순회 경선지이자 자신의 고향인 충북 음성이 있는 충청권에서 승리하기 위해 표심 잡기에 나섰다.

지난 16일 충남 천안에 이어 충북 청주를 방문하며 지지세 확장에 공을 들였다. 청주를 찾은 여야 대선 주자는 김 후보가 처음이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청주 상당공원 내 4·19 학생혁명 기념탑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공무원 임용 후 첫 근무지인 충북도청을 둘러보기도 했다.

김 후보는 "우선 세종시로의 실질적인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며 "대통령에 당선한다면 바로 다음 날 세종에서 집무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세종에서 집무하겠다는 건 대통령실 축소와 깊이 관여 된다"면서 "대통령실의 인력을 외교·안보 라인을 제외하고 지금의 5분의 1 수준인 100명 수준으로 축소하는 한편 분권형 대통령제에 따른 책임 총리·장관과 세종에서 집무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오전 청주 상당공원 내 4.19 학생혁명 기념탑을 참배하고 기념탑 건립 후기를 살펴보고 있다.

ⓒ 김용수기자
그는 "국회는 당연히 이른 시일 내에 세종으로 이전할 것이고, 대법원·대검찰청 같은 사법기관은 청주로 이전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며 "행정부와 입법부는 세종, 사법부·대검은 청주에 자리 잡아 명실상부한 충청권 수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이전에 따라 청주국제공항의 기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후보는 "청주공항에 새 활주로를 건설해 대통령실이 함께 이용하고, 지금 대통령실이 사용하는 성남 서울공항은 새로운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하면 확실한 윈윈 전략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전국 대기업 도시 10개와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핵심인 '지역균형 빅딜' 공약도 소개했다.

그는 "충청권에 3개 대기업 도시를 만들고 각 거점 국립대학 3곳에 서울대 수준의 투자를 해서 대기업 도시와 연계해 특화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청주, 대전, 세종 등 충청권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권 교통망을 조성하면 1시간 내에 모든 것이 연결되는 생활권이 될 것"이라며 "3개 대도시 기업, 3개 서울대 수준의 거점 국립대학으로 충청권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영준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