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7급 유공자의 유족도 보상금 받고, 수급권 소멸시점 사유로 수당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19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상이등급 1~7급에 해당하는 국가유공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국가유공자 사망 시에는 상이등급 1~6급에 해당하는 국가유공자의 유족에게만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이에 이 의원은 보상의 형평성과 국가유공자 유족에 대한 복지향상을 위해 7급 유공자 유족에게도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라 6·25 전몰군경자녀수당을 유족(모친)의 사망시점에 따라 차등지급하고 있는 부분을 개정했다. 이 의원은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은 그 무엇으로도 보답할 수 없다"며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합당한 보상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률개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AI(인공지능)위원회가 7월 출범한다. 대통력 직속 국가AI위원회는 AI 관련기업 대표자들과 부처 장관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AI 정책 분야 최상위 기구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가AI위원회의 장관급 부위원장과 민간위원단을 최종 확정한 뒤 내달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가AI위원회는 기존의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대통령 직접 주재 위원회로 격상시킨 기구로, 장관급 부위원장과 주요 부처 장관 등 정부위원, 다수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8일 반도체 현안점검회의에서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국가AI위원회로 격상해 AI 국가전략을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19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서 채집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나왔다. 지난해 7월 10일 첫 발견보다 23일이나 빠른 출현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지역 소 축사에 유문등을 설치하고 매주 두 차례에 걸쳐 모기 밀도와 분포 조사를 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 변화로 평년보다 좋은 모기 서식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예방 접종을 서두르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축사나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이 모기에게 물리면 99% 이상은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드물게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충북 1명을 포함해 총 17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초등학생의 기초·기본 학력 향상을 위해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9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차담회를 열고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초등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를 통해 학년별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人)으로 성장하기 위해 즐기며 공부하는 아이들'을 뜻한다. 학년별 발달단계를 고려한 맞춤교육을 위해 1·2학년은 성장지원과 놀이에 중점을 둔 '아이 성장 놀이 학년제'를 운영한다. 3·4학년은 공부 습관을 길러주고 학생 참여형 수업 등을 통해 도전 정신을 길러주는 '아이 도전 책임 학년제'로 운영한다. 중학교를 대비하는 5·6학년은 학력 성취도를 파악하고 보다 견고한 지원을 위해 '아이 도약 실력 학년제'로 운영한다. 학생들의 방학 학력 격차를 해소하려고 3~4학년 '여름 방학 이음학기', 5~6학년 '겨울방학 이음교실'을 도입한다. 5~6학년은 학업 성취 기준 도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학교·학년·학급 단위로 총괄평가(7·12월)를 자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평가 결과는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봉사동아리 세끝만사 김기열 지도교수와 동아리 회원 29명이 최근 1박2일간 제천시 백운면 화당 1리 다목적회관과 경로당에서 숙식하며 농촌 일손 돕기 및 의료 봉사를 펼쳤다. 동아리 학생들은 조를 편성해 친환경 유기농 배 밭 잡초 밟기, 마을 주변 잡초 제거, 환경정화,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낙상 예방 관련 운동치료, 전기치료 보조 및 마사지 등을 제공했다. 김기열 지도교수는 "화당1리 꽃댕이 마을은 지난해 6월 2023 안녕 충북 자원봉사 릴레이 재능 나눔 행사에 참여한 곳으로 올해로 두 번째 방문"이라며 "그런 만큼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어르신들의 환영 속에 편안하게 행복한 마음으로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 학생들 또한 만족도도 높았던 만큼 내년에도 학사 일정에 맞춰 학생들과 함께 마을 어르신들을 방문해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그림책 활용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도내 영유아 학부모 300명이 참석했다. 북앤미디어 최미정 강사는 △우리 아이 올바른 미디어 선택과 활용 방법 △그림책을 활용한 미디어 리터러시 지도 방법 △1인 1 디지털 기기 시대에 따른 학부모의 자녀 미디어 지도 등의 방안을 설명했다. 김연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학부모 교육뿐만 아니라 전문 상담업체와 협업해 학부모·유아 상담을 지원해 학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공교육의 질적 발전을 지향하는 새로운 학부모단체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가 탄생했다.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는 지난 16일 세종시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미래 세대가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질적 발전을 통한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회칙을 제정했다.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관계자는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전국단위 새로운 학부모단체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가 창립된 후 세종에서 시·도 단위 학부모회의 첫 단추를 끼웠다"고 밝혔다. 이날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창립총회에는 전국단위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한국노총연맹 공무원 본부, 교사노동조합연맹의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세종교사노동조합, 인천교사노동조합에서 직접 참석했다. 교사노동조합연맹, 전국 국공립 유치원 교사노동조합, 전국 초등교사노동조합, 전국 중등교사노동조합, 경기교사노동조합, 경북교사노동조합, 울산교사노동조합 등은 메시지를 통해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 창립을 축하했다. '세종 행복한 교육 학부모회'는 내빈과 학부모, 어린이·청소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칙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이 19~23일 2024년도 단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9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이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평생교육학습관에서 커피 핸드드립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학캉스(학습관 바캉스)를 떠나요'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7월 9~19일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 커피 핸드드립, 차 향기와 시음, 라탄 공예 등 8강좌가 마련돼 있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평생교육학습관은 프로그램별로 강좌성격에 맞게 장소를 선정, 커피숍, 공방, 평생교육학습관 등에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19~23일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가능하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3)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인정을 받고 있다. 19일 전북도 14개 시군 평생교육 관계자 25명은 증평군을 방문해 역평생학습도시 역량강화를 위한 사례현장을 둘러봤다. 올해로 평생학습도시 10주년을 맞은 증평군은 '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한 평생학습 거버넌스 체계 구축'의 사례를 선보이고 질의응답을 통해 증평군의 사례를 소개했다. 군은 평생학습 기관과 민간단체, 동아리 등과 네트워크를 통해 △부서이음 사업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관(官)·학(學)·군(軍) 평생학습 지원사업 △찾아가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사업 등을 운영하며 사람·기관·공간 네트워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분야 축제를 평생학습한마당 축제로 통합해 준비과정부터 운영, 성과보고회까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평생교육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올해는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교육의 혜택을 누리는 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배움의 가치를 통해 주민이 만족하고 성장하는 우수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4일까지 8학교(초 3교, 중 4교, 고 1교)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교육'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에 본사를 둔 현대엘리베이터는 19일 대구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Vertiport)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K-2 후적지 내 조성될 버티포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구시는 포항, 경주 등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UAM 복합환승센터를 기존 대구국제공항 부지와 대구경북신공항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UAM, KTX, 도시철도, 고속버스 등이 연계되며 편의시설도 입점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의 'K-2 후적지 개발 계획'에 참여해 UAM 사업의 핵심인 버티포트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 'H-PORT'의 구동 모형을 대구에서 선보이며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H-PORT는 기존 넓은 대지가 필요한 버티포트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재천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H-PORT를 기반으로 UAM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K-2 후적지가 버티포트 기반 교통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도 사진전시회를 기획하면서 전시장을 마련하지 못하다가 겨우 전시장을 확보하여 계획한 대로 11월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충북의 누정' 사진전시회를 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청주는 86만 명의 시민이 살고있는 작지 않은 도시이다. 각종 예술단체는 물론이고, 동아리나 개인들의 전시회까지 전시를 하려고 하는 사람은 많은데 비하여 전시장이 늘 부족하여 자신이 원하는 기간에 전시를 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다. 청주 시내에 소재하고 있는 공공단체가 운영하는 전시장은 충북도가 관장하는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 2개 실이 있고, 청주시가 관장하는 청주예술의전당에 대전시실 1개와 소전시실 2개가 있으며, 청주문화관에는 4개의 전시관이 있고, 연초제조창 자리에 마련된 청주한국공예관에 일반인이 전시할 수 있는 전시실이 8개가 있다. 위와 같은 전시장 중에서 시민들이 보편적으로 선호하는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과 청주문화관 전시실의 대관 신청 내역을 살펴보니 지난 10년간 1년에 평균 196.6건의 전시실 사용신청이 있었다. 그중에서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시실은 예술의전당 소1전시실로 1년 평균 48.3건의 대관신청이 있었고, 소2
낮술 환영! 어느 재래시장 골목을 지나다가 낡은 유리문에 적어 붙인 이 네 글자를 보고 걸음을 잠깐 멈추었다. 그걸 바라보며 빙긋 웃다가 발걸음을 옮기는데 어린 시절에 가끔 불렀던 이라는 동요가 뜬금없이 떠오르는 것이었다. "리리리자로 끝나는 말은 괴나리, 보따리, 댑싸리, 소쿠리, 유리항아리…리리리자로 끝나는 말은 꾀꼬리, 목소리, 개나리, 울타리, 오리 한 마리…." 그렇다면 '낮'자로 시작되는 말은 뭐가 있을까. '낮술'과 더불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들로는 이런 게 있다. 낮잠, 낮달, 낮도깨비, 낮거리…. 잠은 밤에 자야 제맛일 것이다. 달도 밤하늘에 떠오른 것이어야 고운 자태에 흠뻑 빠져들 수 있지 않을까. 벌건 대낮에 출몰하는 '낮도깨비'는 함부로 행동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일컬을 때 쓰는 말이다. 술꾼들이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도 밤 아니던가. 그것과 구분하려고 굳이 '낮'을 앞에 덧댄 것이다. 마치 숫처녀, 숫총각처럼…. 그럼 낮거리는 뭐지? 이 말의 정확한 뜻이 견딜 수 없을 만큼 궁금하거든 짬이 나는 대로 각자 스마트폰의 자판을 두들겨볼 일이다. 술은 참맛은 낮술에 있다는 술꾼들이 적지 않다. 기원을 따지자면 그건 새참과 함께
겸손한 마음으로 마음속에 촛불을 켭니다 인생은 기쁨의 길만 가면 좋겠지만 슬픔의 길도 가게 됩니다 임의 발걸음마다 햇살이 빛나면 좋으련만 어두운 사막의 길로 가는 슬픈 현실 임은 병의 덫에 걸 리였습니다 임이시여! 걱정하지 마소서 폭풍처럼 병의 고통이 와도 임의 이름다운 미소는 목련꽃처럼 순수하고 순결하기만 합니다 임의 영혼을 닮은 목련꽃처럼 인생에서 아름답게 향기를 내소서 오늘도 실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은 내 마음의 촛불은 임을 향해 기도 하는 소망입니다 그 소망은 임께서 병의 덫을 풀고 해방의 자유를 누리는 것입니다 - 김창영 < 임을 향한 촛불 > 전문 라디오를 들어보니, '요즘 십대들은 재산과 명예보다 건강이 일 순위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합니다. 필자는 그런 소리를 듣고 귀를 의심한 적이 있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니, '기특한 생각을 한다고 할 수 있지만 요즘 십대들은 코로나를 겪은 세대이기 때문이라네요.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은 시절, 학교에서 마음 놓고 공부하고 싶은 시절, 코로나 때문에 방구석에서 보냈기 때문이랍니다.' 코로나를 생각하니, 지인이 생각나는군요. 전염병이 유행하던 시절 지인이 코로나에 걸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충주시 소장품전 '충주 미술을 담다'를 충주공예전시관에서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주시 미술품 수장고에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수집한 소장품을 활용하고 시민과 시각예술 감상 기회를 확대하며 미술품 향유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다양한 장르의 동시대 작가 22인의 작품 29점을 통해 저마다의 미적 사유가 담긴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따라 '미적 세계로의 여정'을 보여준다. 작품 관람 외에도 컬러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며, 관람 시간은 휴일을 포함한 평일·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전시실 정비를 위해 휴관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를 콜센터에서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요금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여 온라인 신청이 익숙치 않은 소상공인들은 신청에 애로가 있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중기부는 콜센터 접수를 개시한다.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절차를 거친 후 접수가 가능하다.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콜센터 전화접수와 함께 기존처럼 온라인으로도 전기요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요금 특별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1533-02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